[태국] 치앙마이 타페게이트 카운트다운 신년맞이 행사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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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2024

카운트다운 신년맞이 불꽃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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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이 일요일인 탓에 타페게이트 안쪽 올드타운에서는 선데이마켓이 열리는 날이었습니다. 선데이마켓과 함께 연말행사까지 겹쳐있어서 그런지 타페게이트 앞에는 정말 많은 인파들이 모였습니다. 

치앙마이의 중심인 타페게이트는 태국의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관광객들에게는 이국적인 매력과 함께 깊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신년행사는 이곳의 현지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데 있어서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기대가 가득해졌습니다. 신년 행사는 일반적으로 매년 12월 31일부터 새해 첫 날인 1월 1일까지 진행됩니다. 이 두 날 동안에는 타페게이트 광장은 다양한 행사와 공연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카운트다운 훨씬 전부터 신년행사를 시작하고 있었어요. 8시쯤 숙소에서 나와 타페게이트로 향했는데 디제잉이 한참이었어요. 이미 자리를 잡고 앉아 있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관광객과 현지인들이 더불어서 신년을 맞이할 설레임으로 카운트다운을 기다렸어요. 사실 숙소를 올드타운과 님만해민으로 나눠서 지낼 계획이었으니 아무래도 어수선한 분위기에 이동하는 것도 힘들고 카운트다운행사 끝나고 귀가하는 것도 쉬운 방향으로 잡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숙소는 올드타운에서 계속 지내기로 했습니다. 올드타운에서 머물길 정말 잘했다 싶을 정도로 올드타운은 매력이 넘치는 동네입니다. 숙소 소개할 때 따로 언급하겠습니다. 

자정 두시간 전부터 하늘에는 풍등이 날아가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둘 하늘을 날아 높이 높이 올라가는 풍등을 감상하면서 그들이 간직하고 이루고 싶은 소원 위에 제 소원도 함께 빌었습니다.  

카운트다운은 시작되고 2024년 새해를 맞이했어요 화려한 불꽃쇼가 하늘을 채웠습니다. 여러 방향으로 불꽃이 올라왔어요. 모두들 환한 모습으로 환호를 질렀어요. 작년 쿠알라룸푸르에서의 카운트다운은 불꽃놀이가 없어서 조금 허전했었습니다. 올해는 치앙마이의 멋진 불꽃쇼와 함께 시끌벅적한 신년이 되었습니다.

타페게이트 광장 부근에는 다양한 음식점과 상점들이 위치해 있어, 신년행사가 끝난 후에는 현지 음식을 즐기거나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는 관광객들에게 태국의 다양한 맛과 쇼핑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오늘처럼 선데이마켓이 함께 열린다면 신년맞이 행사를 기다리면서 쇼핑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습니다. 

TMI 타페게이트 뒷면 올드타운 안쪽 성벽에서는 반정부주의 시위가 있었습니다.. 타페게이트를 가운데 두고 전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태국 내에는 몇 년 전부터 젊은 층에서부터 반정부시위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예민한 정치적 문제이니 더 이상의 언급은 피하겠습니다. 

2023은 잘 보내고 2024를 맞이했습니다.  많이 웃고 건강한 새해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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