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한 달 살기 현지맛집
BAKSO IGA CANGGU
발리에서 현지식으로 나시짬뿌르만 매일 먹을 수는 없는 일입니다. 이번엔 국물 요리에 도전해 봅니다. 박소 BAKSO라고 발리식 피시볼은 발리여행을 하다 보면 자주 만나게 됩니다. 주로 작은 수레에 박소를 판매하는 곳들이 많은데 작은 봉투에 박소와 소스를 넣어줍니다. 오늘은 박소 수프를 먹어보려고 해요. 스쿠터를 타고 구굴지도에 의지해서 찾아간 곳이 BAKSO IGA CANGGU입니다.
짱구지역으로 가는 큰 도로 옆에 있어서 큰 기대를 안 하고 들어갔는데 안쪽으로 논뷰가 펼쳐져있었습니다. 바람도 솔솔 불면서 그냥 앉아만 있어도 기분이 편안해지는 풍경이었습니다.
메뉴판을 보면 재료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AYAM은 닭고기, MIE는 면, iga는 소고기입니다
일찍 방문한 덕분에 논뷰가 펼쳐진 명당자리를 잡았습니다. 메뉴판에 주문할 메뉴를 체크해서 카운터에 가져다주면 됩니다.
동남아 식당이라면 자주 볼 수 있는 양념통입니다
여기 놓여있는 양념들을 넣으면 맛이 풍부해지기도 하고 국물이 변신을 하게 되니 아무거나 막 넣지는 말고 취향껏 조금씩 넣어가면서 조절하세요
박소가 나왔어요.
피시볼에 튀긴 만두도 있고 커다란 소갈빗살이 눈에 띕니다.
하나는 면사리를 추가했는데 국물이 부족해 보이네요.
소고기살이 부드럽게 벗겨집니다. 갈비탕에 피시볼을 넣은 맛이네요. 나시짬뿌르만 먹기 지겨울 때 국물이 생각나는 날에는 괜찮은 현지식이 될 것 같아요.
장이 예민하신 분들은 “발리벨리”를 조심하셔야 해요. 발리에서 식당을 다닐 땐 꼭 물을 가지고 다니시기 바래요 저는 텀블러에 따뜻한 홍차나 녹차를 넣어두고 마셨고요 물을 잘 챙겨 마신 덕분인지 한 달을 지내면서 배탈이 나지 않았어요. 현지식도 많이 먹으러 다니면서도 무탈하게 지낸 건 물을 골라 마신 덕분인 것 같아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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