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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맛집/대전

대전유성구 꽃게 한마리가 통째로 꽃게칼국수 신성동 서천해물칼국수

by 마담 에이미씨 2020.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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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다양한 칼국수를 맛보고 있는 마담 에이미입니다 지난번에도 언급했듯이 틈틈이 대전 칼국수 기행 중입니다 대전에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다양한 칼국수집이 있습니다. 물총 조개로 유명한 오씨 칼국수부터 스마일 칼국수, 신도칼국수, 진로집, 별난집 등등 유명한 칼국수집들은 이미 방송을 통해 알고 있기도 하니 저는 동네 맛집 위주로 소개를 해 드려고 해요. 지인의 추천을 받아 용운동 동네 맛집 얼큰이 손칼국수에 이어 오늘은 꽃게칼국수를 먹으러 츨동했습니다

 

madamamy.tistory.com/38

 

[대전] 동네맛집 용운동 얼큰이 손칼국수

대전의 대표음식 칼국수 대전이 칼국수가 대표음식이라고 하더군요. 그러고 보니 대전 곳곳에 칼국수 식당이 많습니다. 서울의 명동칼국수에서 먹던 고기 칼국수나 대부도에서 먹었던 바지락 �

madamamy.tistory.com


얼큰한 꽃게 칼국수 [서천해물칼국수]

042-862-0027

대전 유성구 신성로 71번길40

11:00-15:00 (라스트오더 14:00)

17:00-21:00 (라스트오더 20:00)

주말휴무

 

 

대덕단지에 위치한 서천 해물칼국수인데요 신성동 행복센터 근처에 있습니다 가게 앞에 주차공간이 있어 보이지만 이용하기는 좀 어려워 보입니다 주변 주택가에 알아서 주차하세요


가게를 들어갔는데 좌식이네요 신발을 벗어야 하는 불편함은 조금 감수하시길 바라요


메뉴판부터 살펴볼게요

꽃게 칼국수만 있을 줄 알았는데 메뉴가 많아서 살짝 놀라긴 했습니다. 

꽃게 칼국수, 대하 칼국수, 굴칼국수, 백함칼국수 등등 

여기에 해물파전, 굴파전, 수육에 보쌈까지. 다른 테이블을 보니 칼국수에 해물파전을 같이 먹고 있는 곳이 많았습니다. 

 

서천 해물칼국수의 시그니처 메뉴는 꽃게 칼국수이니 일단 주문을 해봅니다 다만 꽃게와 대하 칼국수는 기본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합니다.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게 되면 흰색 테이블보를 깔아 두고 밑반찬으로 오이지무침과 배추김치가 세탕 됩니다

이 꽃게를 먹고 따로 껍질을 따로 담아 버리는 그릇 대신 테이블 위에 올려놓으면 테이블을 치우면서 같이 쓰레기로 버리는 시스템이네요~

 

서천 해물칼국수에선 바로 무친 겉절이는 아니고요 적당한 맛이 든 배추김치였습니다. 

 

 

꽃게 칼국수가 등장했습니다. 일단 꽃게 비주얼에 와~ 하고 탄성이 나옵니다. 

 

꽃게 양을 보니 큰 녀석 한 마리를 4등분 한 것 같습니다.  게딱지까지 잘라서 통째로 다 넣었습니다. 

 

꽃게는 국물을 내는데도 쓰이고 게장이나 꽃게탕 혹은 찜으로 먹어봤는데 이렇게 칼국수에 넣어 먹는 건 생각을 못했습니다. 푸짐한 꽃게부터 열심히 뜯어먹어보렵니다. 

 

 

 

꽃게에 흰 살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부드럽네요~

 

6월 알 이찬 암꽃게가 가득일 땐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가을철 꽃게는 가격도 싸고 살도 좋아서 가을철엔 소래포구나 안면도에 가서 꽃게를 맘껏 드셔 보는 것도 좋습니다.  꽃게가 살아서 잡히니 발이 잘라지는 녀석들을 몽당게라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불량품으로 취급되니 가격이 싸게 팔리겠죠~ 맛에 이상이 있는 게 아니니 몽당게를 싸게 사서 찌개에 넣어먹거나 라면에 넣어먹어도 맛있습니다. 

 

 

살짝 서천 해물칼국수의 꽃게 칼국수의 아쉬움이 있다면 면발인데요. 아무래도 직접 뽑는 느낌은 아니네요. 아님 기계로 일정하게 납작하게 뽑아내신 것인지.... 투박하고 쫄깃한 식감의 손칼국수 느낌이 별로 안 들었어요. 

 

전체적으로 꽃게와 칼국수의 조합이 나쁘진 않았고요~ 국물은 꽃게를 넣어 시원하게 캬 하고 싶었는데 이상하게도 매운맛에 텁텁함이 살짝 있었어요. 생각해보니 단맛이 부족한 것 같다고나 할까. 양파나 호박 같은 야채가 많이 들어있지 않아서서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긴 합니다.  다음엔 해물파전도 같이 먹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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