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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치앙마이

[태국] 치앙마이 20바트샵 돋보기 구입후기

by 마담 에이미씨 2024.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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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처럼 여러 도시를 여행하는 장기 여행자들은 현지에서 필요한 것들을 사고 나서 이동할 때 짐을 줄이기 위해 버리기도 하고 짐 싸기 고난이 많습니다.  이럴 땐 비싼 물건을 사기도 난감하고 저렴이들을 사서 쓰고 버리는 것으로 선택하곤 합니다. 이번 치앙마이 여행에서는 돋보기를 잃어버려서 난감한 상황이 생겼습니다. 안경점을 찾기도 쉽지 않아서 치앙마이에서 돋보기를 어디서 사야하나 검색하다가 알게 된 20 바트샵입니다. 치앙마이 한 달 살기를 하고 있는 블로거가 알려준 20 바트샵을 찾아 나섰습니다.  결과를 먼저 말하자면 돋보기가 정말 있었습니다. 저도 도움을 얻은 정보였기에 혹시 몰라 당황하시는 다른 여행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20 바트샵 정보를 남깁니다. 

여행당시에는 치앙마이에 20바트샵이 3 곳 있었는데 제가 방문했던 곳은 치앙마이케이트 마켓 쪽에 있던 매장이었습니다만 지금 구글을 검색해 보니 모두 폐업하고 산티탐지역 한 곳만 남았네요. 산티탐의 20바트샵은 여기보다 규모가 작다고 하네요. 참고하세요. 생활용품과 액세서리, 문구류가 대부분인데 매장 안에 모든 제품들이 20바트(한화 800원정도) 입니다. 물론, 현금결제를 해야 합니다. 구색을 갖출 만큼 많은 제품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이소를 생각하셨다면 조금 실망할수도 있지만 그럭저럭 그정도 가격의 저렴한 생활용품이 있는 곳이구나하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저희의 최종목표는 돋보기입니다. 나이가 들어서 불편한 것 중 하나는 돋보기사용이네요. 돋보기를 쓰지 않으면 책이나 휴대폰을 제대로 읽을 수 없으니 세월의 흐름을 제일 처음 느꼈던 것이 시력이지 싶어요. 20바트샵에서 돋보기를 발견했습니다. 
생각보다 돋보기 갯수가 많습니다. 색상도 다양하고 돋보기 도수별로 구분도 되어있어서 찾기도 편했어요. 써볼 수도 있어요. 

50일간의 장기여행에서 돋보기 욕심이 생길줄이야. 20밧밖에 안 하니 돋보기를 4개나 사버렸습니다. 물론, 유리가 아니고 플라스틱이긴 하지만 오히려 가벼워서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지금도 돋보기를 사용 중인지 궁금하시죠? 사용 중입니다. 이 많은 돋보기를 화장실에 하나, 자동차에 하나, 거실에 하나, 침실에 하나 이렇게 두고 동선에 따라 사용 중입니다. 


치앙마이 20바트샵 찾아가기

(제가 방문했던 곳이 아닌 현재 운영중인 산티탐지역의 매장으로 지도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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