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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치앙마이

[태국] 치앙마이 카오소이 맛집 카오소이 매싸이 Khao soi mae sai 미슐랭 빕구르망 솔직후기

by 마담 에이미씨 2024.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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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에는 카오소이 쿤야이, 카오소이 롱 프라킷 깟꼼 등 카오소이 맛집으로 알려진 곳들이 여럿 있습니다. 지난번에는 카오소이 쿤야이에 가는 길에 만난 로컬 맛집 Huan Kung Kum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태국] 치앙마이 올드시티 로컬 추천 태국 북부 음식소개_카오소이 맛집 Huan Kung Kum

 

[태국] 치앙마이 올드시티 로컬 추천 태국 북부 음식소개_카오소이 맛집 Huan Kung Kum

치앙마이 올드시티 로컬맛집 Huan Kung Kum 카오소이 솜땀 카오소이를 아시나요? 해외여행에서 맛집을 찾는 일의 대부분은 구글맵이 해줍니다. Huan Kung Kum은 근처에 카오소이 쿤야이라고 카오소이

madamamy.tistory.com

치앙마이 카오소이 맛집 카오소이 매싸이 ร้านข้าวซอยแม่สาย (ป้านะ)

카오소이 매싸이 
29, 1 Ratchaphuek Alley, Tambon Chang Phueak,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300 태국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4시
+6653213284
150밧 이하는 현금결제 

 

1일 1 카오소이를 할 만큼 카오소이를 좋아하는지라 아침부터 서둘러서 미슐랭 빕구르밍 맛집인 카오소이 매싸이로 달렸습니다. 아침 일찍 가지 않으면 자리 잡기가 어렵다고 하더니 역시 오전 10시쯤 도착했는데 이미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대기 중인 현지인이 대기자 명단을 작성하고 번호표를 받으라고 알려주더군요,  인원수를 말하고 대기표를 받았습니다. 

2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습니다. 국수라서 그런지 회전율은 제법 빨랐습니다.  메뉴판에 태국어로 적혀있어서 대략 난감했지요. 이럴 땐 파파고를 돌리면 되니 그리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태국에서 QR코드로 결제하는 스캔은 최소 150밧부터 가능하니 국수 한두 개 주문하실 분들이라면 미리 현금을 준비하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스캔결제를 안 받는 매장도 종종 있고 미니멈 금액을 정해두는 곳들도 있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사장님께서 영어메뉴판을 가져다주시네요. 식당이 꽤나 분주합니다. 대기자 명단을 작성하는 사람들 먹고 계산하는 사람들 들어와서 물어보는 사람들 자리 잡고 앉는 사람들 주문하는 사람들..... 사장님이 여기저기 뛰어다니느라 제대로 된 서비스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카오소이 매싸이 메뉴

국수메뉴는 9가지가 있습니다. 1번부터 4번까지가 카오소이입니다. 카오소이 안에 토핑이 뭐가 올라가느냐만 선택하면 됩니다. 1번 닭고기, 2번 소고기, 3번 돼지고기, 4번 미트볼입니다.  음료도 주문가능한데요 탄산음료는 냉장고에서 꺼내서 먹으면 되고요 타이티와 커피류는 15밧입니다.(최신정보를 보니 20밧으로 올랐더군요)

미슐랭 스타는 아니고 미슐랭 빕구르망입니다. 미슐랭 빕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음식을 적당한 가격에 제공하는 맛집으로 가성비 맛집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카오소이 매싸이의 카오소이 맛보기

카오소이 매싸이도 테이블 위에 셀프 조제가 가능한 것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매운맛을 더 내기 위한 고춧가루부터 새콤달콤함을 더해주는 고추식초 그리고 설탕까지 취향껏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주문한 메뉴는 카오소이 치킨과 카오소이 비프입니다. 두 가지 모두 같은 베이스에 토핑만 치킨과 비프이니 맛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카오소이 국물이 밀키 하면서 코코넛 향이 살짝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카오소이
카레 페이스트, 닭고기 혹은 소고기, 코코넛 밀크 등을 넣어 만든 수프에 국수를 곁들인 음식입니다. 
태국어로 '카오'는 쌀을, '소이'는 얇게 썰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오소이와 같이 나온 샬롯과 레몬을 추가해서 먹으면 맛이 살짝 달라지는 매력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요? 그렇게 인상적이지도 맛있다고 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양이 너무 작아요. 한두 젓가락 먹으면 없네요. 태국의 식당들이 대부분이 양이 적긴 합니다. 가격만큼의 가성비 식당이 맞습니다. 카오소이는 여기 말고도 주변에 잘 찾아보면 숨겨진 동네 맛집들이 많이 있답니다. 북부요리니까 어디서 먹더라도 괜찮더라고요.  

카오소이의 매력은 튀긴 면이 아닐까 싶네요. 부드러운 면발도 좋지만 바삭바삭한 식감의 튀김면발을 국물에 담가 먹으면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코코넛 베이스의 국물과 조화로워집니다. 카오소이는 북부지역에서는 흔한 국수이지만 다른 지역에선 일부러 찾아서 먹어야 합니다. 북부지역을 여행하는 동안은 카오소이의 맛을 충분히 느끼고 가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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