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환전은 어떻게 하지? 바트화 환전 팁 트레블 월렛, EXK카드 ATM기 이용, GLN 결제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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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바트화 환전요령

여행준비

EXK카드, GLN 앱설치,

은행환전, 환전소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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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태국생활 20일째를 지나고 있어요 전에 바트화 환전 요령에 대해 기록한 글이 있어요. 참고용으로 읽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태국 방콕] 여행준비 바트 환전 금액 및 환전 요령

[태국 방콕] 여행준비 바트 환전 금액 및 환전 요령

 
오늘은 2024년 1월 제가 여행 중 어떻게 바트를 사용하고 있는지 드릴게요.  현금환전, ATM 인출하기, 트레블월렛 카드결제, GLN 결제하기 등에 대해 설명할것 입니다. 

출국 전 환전하기 _ 우리은행 환전주머니

 
혹시 비상사태를 위해 한국에서 바트화를 조금 준비해가기로 했습니다. 새벽에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해서 새벽비행기로 치앙마이 국내선을 갈아타야 하니 현금을 준비해 뒀어요.  거래 은행인 신한은행, 하나은행, 마이뱅크를 보면서 환율을 봤는데 우리은행 환전 주머니가 환율이 좋았습니다. 그때그때 은행마다 환전수수료가 다르니 여행을 가실 경우 거래은행들을 돌아다니시면서 확인해보시기 바래요. 얼마 안 되는 돈은 금액차이가 있어도 괜찮지만 만약 금액이 커지면 이것도 차이가 커지니까 꼭 확인해야 합니다. 

태국으로 출국하면서 인천공항 우리은행에서 수령하기로 체크하고 카운터에서 짐을 보내고나서 은행 가서 바트화 받고 출국장으로 갔습니다. 바트화교환할 때 직원이 알아서 소액권도 챙겨줍니다. 태국 내에서는 주로 100밧 20밧 지폐를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1000밧은 불편해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럴 경우엔 세븐일레븐에 가셔서 물하나사고 소액권으로 바꾸는 센스 필요합니다. 저는 치앙마이에서 스쿠터를 빌릴 때 디파짓을 3천~5첫밧정도 내야 하고 숙소에서도 디파짓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에 넉넉하게 만 밧을 준비했습니다. 

출국 전 사용할 카드준비하기 _ EXK, 트레블월렛 

출국 전 태국에서 예금인출이나 결제용으로 사용할 카드를 준비해 두시는 것이 편리합니다. 에전부터 가지고 있는 우리은행 EXK 카드를 다시 재발급받았어요. 

EXK 카드는 태국내에서 ATM기 인출할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현금이 필요할 때 ATM기에서 인출하면 주로 카시콘 뱅크에서 인출하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카시콘 뱅크를 이용하셔야 ATM기 사용 수수료가 적습니다. 초록색으로 K-Bank라고 적혀있는 곳입니다. 예전에는 무료로 사용했었는데 검색해 보니 300불 이상은 500원 그 이하는 1000원이라고 합니다만 제가 인출을 3회 정도 했는데 따로 수수료 안내는 따로 없었어요. 출금이 포함돼서 빠진 것일 수도 있지만 금액이 그리 크지 않으니 괜찮습니다. 

저는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서 EXK카드를 가져갔는데 신한은행은 계속 오류가 났기때문에 우리은행 EXK카드로 거래를 했습니다.  ATM기기는 몇 번 사용하면 익숙해지긴 하지만 낯선 태국어로 되어 있는 곳들이 많아서 기회가 되면 인출하는 내용을 정리해 드릴게요

트레블월렛 카드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는 무료로 ATM기에서 인출을 했었지만 태국은 다릅니다. ATM기 사용수수료를 따로 지불해야 합니다. 그래서 태국에서는 결제용으로만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태국 내에서 카드를 이용하는 곳은 대형마트나 세븐일레븐입니다. 특히 세븐 일레븐은 GLN 결제가 안되고 현금 아니면 카드인데 카드도 200밧 이상일 경우에만 사용가능하니 참고 바랍니다. 트레블월렛 카드는 모바일카드와 실물카드가 있어요. 사용할 때마다 카드활성화를 해서 쓰시면 조금 더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용내역을 잠시 보시면 트레블 월렛카드는 주로 세븐일레븐에서 사용했고 그 밖에도 모바일 결제를 할 때 편리했어요. 저는 치앙마이에서 빠이로 이동하면서 좌석을 선택하기 위해 미리 버스를 예매했어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하면서 카드결제를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유심칩을 AIS 통신사의 8 일간 이용할 수 있는  e-sim으로 준비해 갔는데 앱을 설치하고 TOP-UP 하면서 라인페이로 결제했어요. 라인페이에 트레블월렛 카드를 연결해서 카드결제를 했습니다. (물론, 라인페이는 은행과 연결해두어도됩니다) 카드사의 카드들은 외화결제 시 수수료가 따로 붙어요. 하지만 트레블월렛은 수수료가 없어서 해외결제할 때 편리합니다. 비상용으로 삼성이나 신한카드를 가지고 갔지만 이용할 일은 아직 없었습니다. 

현금대신 GLN 결제하기 

태국 내에서는 GLN 결제가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처럼 QR코드를 읽어서 지불하는 방식입니다.  업체들이 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활성화가 잘 되어있어요. 

한국에서 GLN앱을 따로 다운로드하여서 이용해도 되고 저는 토스뱅크에서 연결해서 사용했습니다. 참고로 토스뱅크 이외에도 국민은행, 하나은행으로도 연결이 가능해요.  GLN은 미리 금액을 충전해 놓고 빠져나가는 방식입니다. 저는 한국돈으로 10만 원씩 충전시켜두고 이용하다가 부족할 때마다 충전했습니다. 사용하는 시점으로 환율이 적용되어 금액이 빠져나가고 GLN 내에서는 바트화로 결제가 됩니다. 한화와 바트화 함께 알려줍니다. 잔액은 10만 원에서 한화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사용하는 방법은 직원에게 "스캔"이라고 말하면 코드를 보여줍니다. 사진을 찍고 결제금액을 적어서 확인 누르면 바로 결제가 됩니다. 직원에게 스캔 완료된 휴대폰을 보여주고 확인하시면 됩니다. 

길거리 노점상, 볼트택시, 투어상품예약, 마사지 어디에서든지 사용가능해요. 세븐일레븐 편의점만 빼고~ 
또한 GLN 결제를 하게 되면 내가 경비를 어디에 얼마나 썼는지 관리하기가 편리해서 저는 주로 GLN울 이용하고 있습니다. 

원화 5만 원권 사설환전소에서 환전하기

혹시 모를 여러 경우가 있어서 한국돈 5만 원권을 몇 장 가져왔어요. 사설 환전소들이 지역 곳곳에 많이 있어서 환전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환율이 어떤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예전에도 종종 환전소에서 환전을 했었는데요.  혹시 몰라 환율이 어떻게 되나 봤더니 별로 좋지 않습니다.  특히 끄라비는 더 낮네요. 1원당 0.024가 가장 좋은 환율이었습니다. 보통 0.021~0.024를 유지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냥 EXK카드로 ATM기를 이용해서 출금을 했습니다. 저는 출국 시 인천공항 우리은행에서 만 밧, 태국 와서 ATM기로 3회 2만 밧을 출금했어요. 총현금은 20일 동안 3만 밧이네요. 스쿠터 비용으로 지출한 것이 가장 크고요, 처음엔 마사지도 현금으로 지불했었는데 현지인들이 GLN으로 결제하길래 지금은 마사지도 GLN으로 합니다. GLN이 있으니 현금 보유를 많이 할 필요가 없어서 편합니다. 환전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바트화 사용과 관련해서 각각의 결제시스템을 잘 이용하시는 것도 여행의 질을 높여줍니다. 환전에 대해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