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위한 대처법_ 실패를 걱정하지 말라 : 왈렌다효과

어릴적 운동회때 반 대표로 달리기를 했을때 무조건 잘 뛰어서 1등을 해야지 다짐을 했지만 있는 힘껏 달렸다가 발이 엉켜서 넘어진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1등은 어림도 없었고 겨우 달려서 꼴지만을 면했었습니다.  아마 잘 해야지 잘해야지 하는 압박감이 너무 커버려서 벌어진 일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와 비슷한 경험들이 있는지요?

 

왈렌다효과 wallenda effect

이렇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왈렌다 효과" 라고 합니다.  미국의 유명한 외줄타기 명인 이었던 칼 왈렌다 Karl Wallenda 의 이야기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왈렌다는 안전망 없이 고공 외줄타기의 달인으로 역사상 최고의 공중 곡예사였습니다. 그는 73세에 마지막 공연으로 은퇴를 선언하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그래서 푸에토리코의 해변 도시 산후안의 75피트 높이의 두 빌딩사이의 공연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어렵지 않았던 난이도의 동작을 보여준 뒤 그는 와이어 밑으로 떨어져 사망하게 됩니다. 

그는 작별 공연으로 인해 절대 실패하고 싶지 않았고 그로 인해 초초함이 가득했습니다. 실패를 생각하지 말고 외줄타는 것에 집중을 했더라면 그는 죽음에 이르지 않았을 것이라고 그의 부인은 이야기 했습니다. 

 

그 후로 심리학자들은 심리악박을 받으면서 끊임없이 걱정을 하는 것에 대한 심리상태를 "왈렌다효과"라고 부르게 됩니다.  그의 부인이 말한 것에 힌트가 있습니다. 그가 외줄타기에만 집중을 했더라면 어땠을까요? 그는 외줄을 걷는것이 아니라 떨어지는것에 더욱 집중을 했던 것입니다. 왈렌다는 " 이번공연은 중요해, 절대로 실패가 없어야해"를 끊이 없이 반복했다고 해요. 전에는 단지 공연자체에 집중하고 연습을 했지만 그의 은퇴공연에서는 성공에 대한 압박감이 너무나 커서 끝까지 근심 걱정을 하며 불안감을 키우게 된 것입니다. 

 

실패할까 걱정하는 심리는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집중하지 못하게 만들게 되며 기본적인 대처에서 조차 심사숙고하게 하게 만들어 쉬운것도 놓쳐버리게 되는 일이 생깁니다. 그리고 그로 인한 결과에 대해서도 반응속도가 느려지고 생각도 둔하게 만듭니다.  

 

삶을 살면서 실패에 대해 두려워 하지 말아야합니다. 

운동시합에서 질수도 있고 시험을 망칠 수도 있으며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실패는 우리 인생에서 종종 나타납니다. 실패에 대한 경험이 인생을 더욱 다져줄 수 있을 것입니다. 실패를 했다고 해서 인생자체가 실패라고 단정지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꼼꼼하게 계획하고 준비한 사람도 실패를 할 수 있으며 이런 실패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행동과 생각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로 만들는 현명한 대처법도 배우게 됩니다.  같은 실패를 반복하게 된다면 그것 또한 습관적으로 소홀히 했던 무엇인가를 찾아내면서 하나씩 자신의 삶을 단단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성공은 몇번의 실패로 이루어 질 수 도 있습니다. 

두려워 하거나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실패는 누구에게나 있는 일임을 인정하고 발전의 기회로 만드는 긍정적인 시각을 갖도록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