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한달여행] 발리 스미냑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타벅스 리저브 데와타 STARBUCKS RESERVE DAW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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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스미냑 아시아 최대규모

스타벅스 리저브 데와타

STARBUCKS RESERVE DAW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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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의 스미냑 지역에 있다면 꼭 다녀오는 코스가 되어버린 스타박스 리저브데와타입니다. 2019년에 오픈한 스타벅스 매장인데 아시아 최대규모라고 합니다.

 

넓고 다양한 야외공간

입구에서부터 압도되는 기분입니다. 높은 층고의 통유리로 된 스타벅스입구에는 스타벅스 커피를 상징하는 커피잔 모형이 크게 있습니다. 이런 모형은 발리의 스타벅스에서 종종 만날 수 있습니다. 야외 테이블들이 여러 종류의 모형으로 갖추어져 있는데 모던하고 깔끔했습니다.

스미냑 스타벅스 리저브 데와타 건물의 안내도입니다. 곳곳에 보이는 푸른 나무들은 커피나무입니다. 이곳에서는 커피의 재배에서부터 커피로 나오기까지의 과정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직원 교육장도 갖추고 있어요..

야외 공간만 둘러보는 것도 한참 걸리네요. 발리에서 스타벅스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에어컨입니다. 스미냑에서 뿐만 아니라 우붓에서도 스타벅스는 하루에 한 번씩 머무는 장소가 되기도 했어요. 발리의 대부분 카페들은 오픈형이라 에어컨이 없거든요. 스타벅스의 넓은 야외 공간은 낮시간은 더워서 이용하기가 쉽지 않은 공간입니다.

 

모던하고 깔끔한 실내

1층 매장으로 들어왔습니다. 밖에서 보여주는 높은 층고의 느낌이 이것이었네요. 2층까지 연결된 천정이 공간감을 더 주고 있습니다. 넓어 보이기도 하고 시원함을 주고 있습니다.

2층에도 좌석이 있습니다만 1층보다는 좌석수가 적어서 자리를 잡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점심시간을 조금 지나서 방문한 터라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2층에도 야외공간이 있었습니다. 더우니까 여기도 지나치기로 합니다.

커피주문은 1층에서 합니다. 1층에 스타벅스 머그컵이나 텀블러, 티셔츠와 같은 굿즈를 판매하고 있어요. 가격은 만만치 않게 비쌉니다.

 

발리 스타벅스 메뉴 가격

발리의 스타벅스에서도 커피빈을 판매하고 있었고요. 음료를 주문하면서 먹을 수 있는 식사 메뉴들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식사를 다 하고 갔기 때문에 커피와 스파클링 워터를 주문했어요. 데와타 라떼가 유명하다고 했는데 어느새 품절이더군요. 아쉽지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가격은 한국이나 발리나 비슷합니다.

발리에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할 때 꼭 물어보는 것은 로컬 커피를 원하는지입니다. 참고로 발리커피는 엄청 진합니다. 취향껏 주문하시면 됩니다. 이번 발리여행에서 가장 많이 마신 음료가 아쿠아 스파클링 워터가 아닐까 합니다. 암환자라서 당이 들어있지 않은 음료를 마셔야 하니 선택의 폭이 적어서 저는 웬만하면 물을 마셨어요. 식당이나 카페에서는 프리로 마시는 물을 주는 곳이 많지 않기 때문에 어디를 가든 물을 따로 사서 마셔야 했어요. 조금 큰 규모의 식당에서는 아쿠아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전원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들도 많아서 노트북으로 작업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발리에서 시원하게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으니 인기장소인 것 같습니다. 다만 인터넷이 그리 빠르지 않아서 조금 불편했습니다.

스타벅스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도 좋을 공간임은 분명합니다.
무엇보다도 앞에서 말했듯이 에어컨이 들어오는 시원한 공간이라서 여행 다니면서 더위에 지쳤다면 잠시 휴식을 위해 필요한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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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UCKS RESERVE DEW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