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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발리

[발리 한달 여행] 쿠따 레기안 숙소 솔하우스 발리 레기안 솔리아 르기안 Solia Legian Bali 디럭스룸 조식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by 마담 에이미씨 202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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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한달여행]
쿠따 레기안숙소
솔하우스 발리 레기안

(솔리아 르기안 Solia Legian Bali)


여행지에서의 숙소는 여행의 방향에 따라 여러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호텔에서 지낼 시간이 별로 없다면 작은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로 충분할 것이고 호텔에서 쉬면서 지낼 계획이라면 부대시설이나 조건을 갖춘 숙소를 예약하게 됩니다.
오늘 소개할 솔리안 르기안은 발리 첫 숙소인데 쿠따는 복잡하고 시끄럽다는 의견이 많아서 쿠따에서 조금 올라간 레기안 지역에서 지내기로 했습니다. 솔리아 르기안은 구글맵에 의지해서 주변 숙소를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리뷰도 살펴보고 찾은 곳입니다. 구글맵에선 한국어로 솔 하우스 발리 레기안으로 표기가 되어 있는데 정식 영어 명칭은 Solia Legian Bali입니다. 현지에서도 솔리아라고 말합니다. 여하튼 혹시 구글맵보고 헷갈리실까 봐 제목엔 두 가지 모두 적어두었습니다.


공항에서 클룩을 통해 에약한 차로 이동을 했으며 그랩을 이용할 경우 호텔 로비를 말하면 이쪽 식당이 아닌 뒤쪽 주차장 쪽으로 오게됩니다. 저희도 물론 그쪽에서 내렸습니다. 하지만 주 통로는 호텔 식당인 ALL STAR cafe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솔리아 체크인
로비 & 리셉션




주차장에서 내려서 로비로 들어오면 꽤나 깔끔한 분위기의 로비를 만나게 됩니다. 블루색 인테리어와 힙한 그라피티 벽화는 인상적이었습니다. 쉴 수 있는 공간도 많아서 호텔에서 쉬고자 할 때 종종 이용할 수 있습니다.



리셉션의 직원들도 친절합니다. 새해가 밝았지만 아직도 분위기는 크리스마스 장식이네요.
체크인도 체크아웃도 정말 빠르게 진행되어서 좋았습니다

 

솔리아 디럭스룸


원래 배정은 4층이었으니 조금 이른 체크인으로 준비된 방으로 변경되어 2층을 배정받았습니다. 2층이 좋은 이유는 매일 이용할 gym이 2층이라서 편했습니다.
긴 복도로 되어있으며 양쪽으로 룸입니다.
천정에 와이파이 장비가 붙어 있어서인지 여태껏 다닌 발리 여행 중 최고의 와이파이 속도를 자랑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고다를 통해 디럭스 룸으로 예약했는데 아쉽게도 발코니가 없는 방이었습니다. 룸은 금연이라 1층 주차장 쪽에서 이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발리는 담배에서 자유로워서 식당에서도 수영장에서도 담배 피우는 것이 가능하니 흡연자들에겐 반가울 수도 비흡연자들에겐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룸은 넓고 깔끔했습니다. 28인지 캐리어를 펼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하게 있습니다.


호텔 한쪽에 테이블이 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식사를 할 수도 있고 작업도 할 수 있었습니다. 직원에게 부탁해서 의자도 하나 더 받았습니다.


화장실도 깔끔합니다. 샤워기 필터를 가지고 가서 바꿔서 사용했는데 필터색이 바로 변하지 않은 유일한 호텔이기도 합니다.

 

솔리아 레스토랑
웰컴드링크
&
조식 이용하기



체크인할 때 와이파이 아이디와 비번이 적힌 쪽지와 함께 웰컴 드링크 쿠폰을 줍니다. 아무 때나 식당으로 내려가서 마시면 됩니다. 물론, 이 부분은 큰 기대를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아요. 그냥 조식 때 마시는 오렌지 주스랍니다.



이른 아침 일정이 따로 없으니 느긋하게 아침을 먹는 것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조식은 포함해서 예약을 했습니다. 조식은 1층 레스토랑을 이용하면 됩니다.



식사는 로비와 연결된 식당과 야외 쪽 바와 카페가 있는 식당 아무 곳이나 이용해도 됩니다. 안쪽에 메인 음식이 있고 카페 쪽에는 음료와 에그섹션이 운영됩니다.


조식 종류는 그리 많지 않아요. 라이스, 수프, 나시고랭, 미고랭, 빵 등이 나옵니다.
딱 적당한 만큼 아침으로 먹을 만한 것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조식뷔페라고는 하나 다양하지는 않으니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해요.
저는 흰 죽이 있어서 너무나 반가웠지요. 그것만으로도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거든요.

 

호텔시설 이용하기
Gym & Swimming Pool

같이 사는 뿡뿡씨는 매일 운동을 합니다. 이번여행에서도 무조건 하루에 몇 시간 운동은 하기로 계획을 했기 때문에 운동을 할 수 있는 헬스장이 있는지 확인했었습니다. 호텔 객실과 이어지는 계단을 통해 별도의 공간이 나옵니다.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필요한 것들은 갖추고 있어서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솔리아 레기안에는 수영장이 2개 있어요. 하나는 1층에 있고 하나는 맨 위층에 루프탑 수영장이 있습니다.
1층 수영장은 아이를 동반한 경우 이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비치배드도 있어서 충분한 휴식을 하면서 보내기에도 좋아요.


4층 루프탑 수영장은 노키즈존입니다. 풀봐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저녁시간에 잠깐 다녀왔었는데 늦은 시간이 되면 시끌벅적해져서 저희는 낮시간에 이용하기로 했어요


밤과 낮의 분위기가 다릅니다. 4층도 배드가 많았어요 낮에 수영하는 사람들이 3팀 정도 되어서 넉넉하게 한가하게 풀장을 이용할 수 있었어요


풀바에서 시원한 논알코올 칵테일도 마시면서 쉬엄쉬엄 보냈어요. 발리에 와서 바닷가는 안 갔냐고 물어보실 텐데요 쿠따나 레기안 해변이 깨끗하지 않아요. 이것이 우기라서 그런 건지 아니면 평소에도 이런 건지 알 수 없지만 쿠따비치와 레기안 비치의 더러운 환경에 크게 실망을 했어요

발리가 우기이기는 하지만 서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곳으로 정한 건데 서핑하기는 좋으나 해변은 너무 더럽더라고요. 태국의 많은 섬들을 다녀본 경험으로 보건대 그들은 아침마다 바닷가 청소를 하고 주변 정리를 하거든요 근데 발리는 안 그런가 봐요. 암튼, 바다이야기는 다음에 서핑하면서 이야기할게요
바다대신 수영장 풀에서 몇 시간 놀고 쉬고 하면서 지내기엔 솔리아 레기안은 좋은 조건을 갖춘 숙소입니다.



전체적으로 솔리안 레기안 ( 아고다에선 솔리안 르기안) 은 다른 곳에 비해 깨끗한 곳임은 분명합니다. 지금의 컨디션을 얼마나 유지할지는 모르겠지만 잘 관리해서 쭉 유지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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