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몸보신 추천
오리백숙 맛집
산내 별천지
대전은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면 넓은 정원을 갖추고 있는 식당이나 카페들이 많이 있어요. 대전, 금산, 옥천 하나씩 찾아가 보면서 주말을 지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젠 날씨도 더워지니 몸보신을 해야겠죠
그래서 오리백숙을 먹으러 산내 별천지 식당을 찾아가봤습니다.
식당 입구에서부터 초록초록한 빛이 가득한 정원이 눈에 들어오는 식당입니다.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고 주변에 푸르른 나무들이 둘레에 펼쳐져 있습니다.
식당 입구쪽으로 걸어가면 바로 만나는 것이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고 있는 연못입니다.
연못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면 야외테이블이 있어서 야외에서 식사를 할 수 도 있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 걸 모르고 갔다가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입장을 했습니다.
참고로 브레이크타임은 15:30~ 17:00까지 입니다.
이미 매장은 예약한 사람들의 자리 배정을 대부분 채워있었어요. 그나마 일찍 가서 겨우 남은 테이블 한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메뉴를 보여드릴께요~ 저희는 동충하초 한방 오리백숙을 주문했어요. 가격은 59,000원입니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백숙 말고 석갈비만 주문한 곳들도 많더라고요. 다음엔 석갈비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주문하자마자 반찬을 먼저 주는데 정갈하고 깔끔한 느낌입니다. 겉절이 김치, 잡채, 연근샐러드, 양상추 샐러드도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공휴일이라서 미리 준비를 해놓고 있었기 때문에 오리백숙도 주문하고 오래기다리지 않았습니다. 부추가 듬뿍 올라간 검은빛의 진한 육수가 저절로 느껴지는 비주얼로 오리백숙이 등장했습니다.
오리백숙은 처음 느꼈던 비주얼만큼이나 진하고 고소했습니다. 오리살들도 알차고 쫀득쫀득했습니다.
다리살도 두툼하니 뜯어먹기 기분좋은 비주얼이었습니다.
백숙을 먹고 있으니 찹쌀밥도 갖다주시는데 요즘 가족들이 다이어트 중이라서 많이 먹지 않아서인지 오리백숙의 반도 제대로 못 먹고 남은 백숙과 찹쌀밥도 모두 포장을 했습니다.
집에서 오리살을 발라서 찹쌀을 넣고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대전 동구의 오리백숙 맛집 별천지는 부모님과 함께 혹은 아이들을 데리고 가도 좋을 가족모임 식당으로 추천합니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오랜만에 몸보신 잘 하고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아 기분이 좋았던 식당이었습니다.
가족들과 직접 찾아간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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