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드라이브코스 금강 대청댐 근교 한옥 카페 분위기 맛집 두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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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드라이브 코스
금강 대청댐 근교 한옥카페
두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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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본 한옥카페 두두당

주말 오후 대청호 드라이브를 가려고 하다가 대청댐 쪽으로 방향을 바꿔서 찾아간 곳입니다. 

대청댐 근교 한옥카페 두두당입니다. 

3층짜리 건물인데 외관 풍경부터 한옥 분위기 제대로입니다.  이미 sns에서 핫한 대형 한옥카페라서 그런지 사람들도 붐볐습니다. 

두두당 외부전경

 

두두당 1층 감성공간

 

1층은 주로 야외 좌석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곳곳에 인스타 감성을 뿜어내고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두두당의 모습을 보려면 2층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카운터가 2층에 있거든요. 

한옥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튼튼해보이는 목재들이 운치를 더해주고 있어요. 

 

두두당 2층 카운터

 

실내 좌석들도 다양한 분위기로 되어 있었어요. 단체석부터 두 명 세명 네 명 앉을 수 있도록 다른 모습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물론, 사람이 많아서 자리 잡기는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두두당의 다양한 좌석

 

3층까지 쭉 둘러보고 밖을 바라봤는데 넓은 잔디밭이 시원하게 뻗어있었습니다. 

애견동반 카페이기도 해서 댕댕이들이 뛰어놀고 있는 모습도 눈에 들어오더군요. 아이들도 댕댕이도 푸른 잔디를 뛰어다녀요 가족끼리 방문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두두당 3층

 

음료만 주문하기 아쉬운 타임이라 간식으로 소금빵과 초콜릿 케이크까지 주문했어요. 

두두당의 다양한 베이커리

 

커피와 음료가격은 6-8천 원대이고요. 소금 빵은 3,500원, 초콜릿 케이크는 7,500원입니다. 가격은 대형 한옥카페의 이름에 맞춰서 착하지는 않습니다. 

 

한옥카페 두두당 주문한 메뉴

 

 

겨우 잡은 1층 자리에서 앉아서 가족들과 밀린이야기도 하고 쉬엄쉬엄 느긋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커피나 음료는 대체적으로 무난한 맛이었구요. 

초콜릿 케이크는 하드 해서 너무 놀랬어요. 

나이크로도 잘 안잘려서 포크로 꾸역꾸역 잘라서 먹었어요. 그래도 진한 초코맛이라 덜 실망한 것 같아요. 

 

 

두두당에서 가장 감동받은 것은 소금 빵입니다. 

소금빵 맛집입니다. 어떤 소금 빵은 버터가 너무 많아서 흐르기도 하고 느끼하기도 하고 잘못 만들면 퍽퍽한 것들도 있는데 두두당의 소금 빵은 겉에 빵 굽기부터 안에 부드러운 맛까지 조화가 잘되어서 맛있었어요. 또 먹고 싶은 맛이었어요. 

 

 

규모가 커서 자리를 찾느라 여기저기 돌아다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각각의 자리마다 느낌이 달라서 자리 잡고 앉아서 풍경도 보고 수다도 떨고 하기엔 좋은 것 같아요. 

잠시 늘어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대형 한옥카페라서 주차장 넓게 있고요. 주차직원도 있어서 안내를 친절하게 해 줍니다. 

금강을 끼고 드라이브 코스로 달리다보면 대청댐 바로 옆 대로변이라서 우뚝 보이는 한옥카페와 두두당 간판이 잘 보여서 찾기도 편합니다.  주말 나들이 코스로도 딱이네요. 두두당에서 차 한잔 하고 주변 산책로를 따라 걷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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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당

대전 대덕구 대청로 234

영업시간 매일 10:30 - 22:00

전화번호 042-933-0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