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스타벅스 판암DT점] 차이 티 & 자몽 허니 블랙티와 함께한 모닝티 타임 (feat B.E.L.T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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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 티와 자몽 허니 블랙티
feat B.E.L.T 샌드위치
스타벅스 대전 판암 DT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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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오랜만에 남편과 모닝 티타임을 위해 스타벅스 대전 판암 DT점을 방문했습니다. 판암 DT점은 매장도 넓은 데다가 오전 7시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Drive thru 손님이 대부분이라서 매장은 한산합니다. 비 온 뒤라 하늘도 맑고 오랜만에 공기도 청량해서 상쾌한 기분입니다.

[ 대전 판암DT 스타벅스 ]

이른 아침에 스타벅스에 오면 바로 나온 신선한 샌드위치가 종류별로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샌드위치뿐만 아니라 스콘이나 파이, 머핀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서 샐러드와 함께 아침메뉴로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거리두기로 인해서 스타벅스 1층 매장은 테이블이 많지 않고 한가롭지만 습관적으로 2층으로 올라가서 앉기로 했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차이 티 라테 5,100원, 자몽블랙티 5,300원, B.E.L.T 샌드위치 5,900원 입니다.

차이티 라떼 Chai Tea Latte는 차이 티만의 독특한 향이 있습니다. 차이 티는 진저나 시나몬, 카르다몸과 마살라 같은 향신료를 넣어 끓여먹는 인도나 중동지역의 차입니다. 스타벅스의 차이티 라테는 스팀밀크를 첨가해서 부드러운 맛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향신료에 약한 분들께는 조금은 충격적이거나 거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차이 티의 향신료들이 위점막을 보호하고 장운동을 도와주는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인도에서는 건강 티로 즐겨마십니다.

 

 

자몽 허니 블랙티는 단어에서 볼 수 있듯이 자몽과 꿀 그리고 블랙티의 조합입니다. 지난번 제주도 스타벅스에서 주문했었던 천혜향 블랙티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좀 더 라이트하고 달달합니다. 평소의 자몽티를 즐겨마시는 남편의 최애 메뉴이기도 합니다. 커피를 대신해서 티를 마실 때 주로 주문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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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를 먹을까 하다가 오전 시간이니 샌드위치로 간단한 식사 겸 먹기로 했습니다. 샌드위치를 살 때 바게트나 치아바타로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현미 브레드 같은 갈색빛을 띠고 있길래 B.E.L.T 샌드위치로 픽했습니다.

B.E.L.T 샌드위치는 베이컨 Bacon, 계란 Egg, 로메인 상추 Lettuce-Romane, 토마토 Tomato의 각 이름을 따서 만든 샌드위치입니다. 치즈도 한 장 들어있습니다.

식빵 반쪽으로 컷팅되어 두쪽으로 들어있는데 하나만 먹어도 든든하네요~ 베이컨 때문인지 샌드위치가 조금 짭조름합니다.

갈색을 띠고 있던 브라운색의 식빵은 현미나 곡물이 아니라 그냥 밀가루였네요 ㅠㅠ 그래도 오전에 바로 만들어진 샌드위치 가서 야채에서 나온 물기도 없이 뽀송뽀송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초록 초록한 풍경을 보면서 모닝 티타임을 잠시 즐겼더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가끔은 소소하지만 낯선 시간에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 일도 재미를 더하는 일상을 만들어줍니다.  

 

 

스타벅스 판암 DT점

대전 옥천로 118

문의 1522-3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