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지인들에게 대전이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이 먼저 떠올리는 말은 성심당을 말합니다. 그만큼 성심당은 대전의 명소이기도 하고 실제 대전 내이서도 꽤나 큰 입지를 갖춘 곳이도 합니다. 코로나 여파에도 끄떡없어 보일 것 같은 성심당의 위력은 경기침체로 힘들어할 때에도 항상 북적이는 매장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성심당, 삐아또, 플라잉 팬, 우동 양, 테라스 키친 등의 외식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는데 대전 롯데백화점에 상심당 라인을 꽉 채우는 성과도 보였으니 대단한 곳이기도 하고 추진력과 마케팅 능력이 부럽기도 합니다
성심당 우동야
대전 중구 은행동 신지하상가 D가 22
042-220-4131
영업시간 AM 11:00-PM 10:00
주차 1만 원 이상 1시간 주차권 증정
(월 1회 지하상가 휴무일에 휴무)
은행동에 나가는 길에 점심으로 간단하게 성심당의 우동야를 선택했습니다.
평소에 우동을 좋아하는 가족이라 우동야를 찾아 처음 만나는 대전 은행동 지하상가의 복잡스러움에 놀래고 지하상가에 맛집들이 숨어져 있다는 것도 적지 않은 당혹감도 있었지요 인천의 부평 지하상가의 규모와 비슷해 보이기도 합니다.
하루 날을 넉넉히 잡고 대전 은행동 지하상가를 탐색해야지 할 정도의 규모도 갖췄더라고요
성심담 케익부띠크 매장 앞 지하상가 입구로 들어오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상가마다 주소가 적혀있습니다.
성심당 우동야는 D가 22입니다.
입구에서 주문을 하고 안쪽에서 찾아가는 샐프 시스템입니다. 입구 쪽 카운터에는 우동외에도 각종 튀김, 오니기리, 주먹밥, 꼬마김밥이 있어서 원하는 메뉴를 골라 가져오면 같이 주문할 수 있습니다.
우동메뉴는 기본 우동인 우동야 3500원부터 시작됩니다. 우동야, 김치우동 4500원, 유부우동 4500원, 불고기우동 6000원, 카츠카레우동 6500원 그리고 요즘 신메류로 뜨는 왕갈비우동 8000원 등이 있습니다.
가격은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은 구성입니다.
카운터에서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샐프 바가 있어요. 소스와 김치, 단무지가 있어요.
생수기 옆에서 수저, 컵, 냅킨도 알아서 가져가면 됩니다.
매장은 구역이 두 곳으로 나뉘어 있어요. 매장은 일본 분위기를 내기 위해 목재를 사용했으며 벽에는 벽화 장식을 해뒀습니다. 단아하고 깔끔합니다. 다른 한쪽은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지 않았어요.
김치우동과 주먹밥, 꼬마김밥을 주문했어요.
우동의 면발은 도톰하니 쫄깃하면서 식감이 좋았어요. 오사카 지방의 우동비법을 전수받았다고 하네요. 국물도 가쓰오부시로 맛을 내어 김치까지 넣어주니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어요. 다음엔 기본 우동에 새우튀김을 넣어 먹어보려고 합니다.
우동도 맛있었지만 사이드로 주문한 주먹밥과 꼬마김밥은 간이 강하지 않아서 심심하게 먹는 제 입맛에는 괜찮았어요. 우동한그릇에 주먹밥 하나면 점심정도로 충분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대전 은행동 지하상가에 있어서 추워도 더워도 기온에 상관없이 방문하기 좋고 쇼핑하다가 간단하게 끼니를 채울 수 있어서 위치상 접근성이 좋네요. 가끔 우동이 생각나면 우동야를 찾아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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