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아카페라 심플리 아메리카노 커피 simply coffee 내돈내산 리뷰: 심플한 매력의 최화정 데일리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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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페라 심플리 아메리카노 커피

내돈내산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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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서 구매한 아카페라 심플리 아메리카노 커피에 대한 솔직한 내돈내산 리뷰를 할게요. 최화정 커피로도 유명한 심플리 커피입니다. 쿠팡 로켓배송으로 주문한 다음날 박스가 문 앞에 도착했습니다. 심플리 커피는 4개, 20개, 30개 단위로 구매가 가능한데 일단 샘플삼아 마셔보고 싶어서 4개를 주문했습니다. 

무라벨이라 심플하면서 세련된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카페라 심플리 아메리카노는 빙그레에서 출시한 병커피로 라벨을 없앤 깔끔한 외관을 자랑할 뿐 아니라 분리배출도 쉬워 환경을 생각한 점이 돋보입니다. 

병뚜껑에 유통기한이 적혀있는데 블랙뚜겅은 일반아메리카노, 초록 뚜껑은 디카페인 버전으로 나뉘어 있어 선택의 폭도 넓어요. 저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이 커피는 에스프레소와 콜드브루 추출액을 혼합한 듀얼브루 방식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니 실제 어떤 맛있지 궁금했습니다. 

맛은 어떨까? 솔직후기

뚜껑을 열자마자 은은한 커피 향이 퍼졌는데, 이게 집에서 맡기엔 꽤 고급스러운 느낌이라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첫 모금을 마셔보니 진한 커피의 풍미가 입안에 확 퍼지더라고요. 에스프레소 특유의 묵직함이 느껴지면서 콜드브루 덕분인지 끝맛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흔히 병커피에서 느낄 수 있는 텁텁함이나 인위적인 단맛이 전혀 없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산미가 강한 커피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건 구수하고 부드러운 맛이 주를 이뤄서 저처럼 산미를 원하는 분들은 살짝 아쉬울 수 있습니다. 

얼음을 넣어 아이스로 즐겨봤는데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마시기 좋더라고요. 카페에서 4000~5000원 주고 사 먹는 아메리카노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퀄리티라 놀랐습니다. 물론, 원두의 깊은 풍미나 바리스타의 손맛을 기대한다면 조금 아쉽겠지만,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커피로는 이만한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장점과 단점

장점

1. 가성비최고: 한 병에 1000원대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2. 심플한 디자인: 무라벨이라 깔끔하고 분리배출도 편리
3. 맛의 밸런스: 진하면서도 데일리 커피로 제격
4. 넉넉한 용량: 400ml라 한 번에 든든하게 마실 수 있음

단점

1. 정보부족: 뚜껑에 유통기한만 적혀있고 커피에 대한 다른 정보가 전혀 없었어요
2. 취향차이: 산미를 좋아하거나 더 강렬한 커피를 원하는 분들에겐 살짝 밋밋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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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추천할까?

• 집에서 간단하게 커피를 즐기고 싶은 분
• 가성비 좋은 RTD 커피를 찾는 분
• 깔끔하고 구수한 블랙커피를 좋아하는 분
• 환경을 생각하며 무라벨 제품에 관심 있는 분

반대로, 카페에서 갓 내린 원두커피의 풍미를 중시하거나 독특한 맛을 선호하신다면 다른 옵션을 고려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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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처음엔 "병커피가 얼마나 맛있겠어?"라는 생각으로 큰 기대 없이 샀는데 마셔보고 나니 데일리 커피로는 괜찮습니다. 쿠팡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맛과 편리함까지 챙길 수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산책이나 운동을 갈 때도 간편하게 병을 들고나갈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다음엔 디카페인 버전도 도전해보려고 해요. 연하게 마시려고 뜨거운 물을 넣고 마셔 보았는데 역시 아이스가 잘 어울립니다. 집에서도 분위기 내며 커피 한잔 즐기고 싶다면, 아카페라 심플리 아메리카노 한번 도전해 보세요.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 특히 간편한 RTE(Ready-to-Drink) 커피를 찾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