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보문산 줄서서 먹는 맛집 반찬식당 보리밥과 반찬 호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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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 보리밥 맛집 디저트로 호떡은 필수코스

(글, 사진 여행하는마담에이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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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 산행을 굳이 하지 않아도 산으로 올라가는 입구쯤에 자리를 잡고 있는 반찬식당은 오며 가며 점심 먹는 사람들로 가득 차있습니다. 아마 보문산맛집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 구옥을 고쳐서 새로 지어 올리고도 몇 번 방문을 했으나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물론, 전에 구옥일 때의 반찬식당 리뷰도 어디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찾아보겠습니다. 가성비 맛집으로 오래전에 소개를 했습니다. 

[대전 보문산맛집] 반찬식당 보리밥 가성비최고

 

반찬식당 since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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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식당
대전시 중구 보문산로 484
042-253-2794
영업시간 07:00~20:2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주차는 인근 공용주차장이용 

리모델링된 4층짜리 건물은 1층은 호떡, 4층은 보리밥집으로 2층은 호떡손님을 위한 공간, 3층은 대기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욕심을 부려 몇 층을 식당으로 사용할 법하지만 이렇게 대기공간을 만들어둔 아이디어에 칭찬을 하고 싶습니다. 노포에서 주는 정겨움이 사라진 것 같아서 아쉽긴 하지만 이것도 세월을 지나면서 거쳐가는 과정이겠지요. 

 

카운터 위에 있는 반찬식당의 히스토리에 눈이 갑니다. 1960년 반찬상회로 시작해서 반찬식당으로 이어왔네요. 

반찬식당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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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메뉴는 딱 3가지입니다. 보리밥 8000원, 고등어구이정식 24,000원, 두부두루치기정식 26000원입니다. 
여기에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 파전이나 묵무침이 있습니다. 

 

반찬식당 보리밥 맛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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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밥을 주문하면 이렇게 한상 거하게 차려집니다. 비빔밥에 넣어서 먹을 수 있는 나물들과 청국장, 콩비지찌개, 달걀찜까지 테이블이 꽉 찹니다.

 

보리밥이 들어있는 큰 비빕용 그릇에 야채를 넣어주고 테이블 위에 있는 참기름과 비빕양념을 넣어 비벼줍니다.

비빔장이 조금 짜니까 양을 잘 맞춰서 넣어주세요. 누룽지까지 먹으면 식사는 마무리됩니다. 1인 1 메뉴를 주문했을 경우에는 밥리필이 무한입니다. 이만큼 먹어도 배부른데 누가 추가로 더 먹을까 싶긴 합니다. 

반찬호떡에서 씨앗호떡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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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식사를 마치고 1층으로 내려와서 반찬호떡을 사 먹는 것이 그다음 코스입니다. 밥배 디저트배 따로 있는 것 아시죠? 씨앗호떡보다는 치즈가 가득 들어있는 치즈호떡이 인기가 많습니다만 양이 너무 많아서 씨앗호떡으로 주문했습니다.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번호표를 들고 기다리는 동안 호떡 굽는 장면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반찬 호떡은 이렇게 잔뜩 튀겨서 나오는 튀김호떡 같습니다. 1인 1개는 기본입니다. 

두툼한 호떡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로 양이 큽니다. 겉이 바삭하게 튀겨져서 턱이 아플 정도로 질기고 딱딱하긴 합니다만 먹다 보면 씹는 재미로 먹게 됩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엄두가 안 나니 평일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리밥도 먹고 호떡에 커피 한잔하면서 식사코스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보문산에서 보리밥말고 뭐먹을까 싶을땐 보문산 왕돈까스도 괜찮아요.

[대전] 보문산 산책길 경양식 점심한끼 뷰맛집 보문산 왕돈까스

 

반찬식당 찾아오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