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1터미널
SKY HUB LOUNGE
스카이허브라운지 이용기
이번 겨울엔 태국여행을 준비했습니다. 25일 크리스마스에 출발하는 비행기라서 다소 복잡할 것 같아 서둘러서 공항에 왔어요. 하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는 않아서 크게 밀리지는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일찍 공항에 도착했는데 이럴 땐 라운지에서 쉬어가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지요. 입국수속을 마치고 출국장 42번 게이트 쪽으로 오면 4층으로 연결된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요. 면세품 인도장이 있는 곳이랍니다.
면세점 인도장 이용하기
저는 신세계 면세점으로 화장품을 주문했어요. 주문한 상품은 출국시간 3-4시간 전에 도착한다고해요. 너무 일찍 찾으러 가도 기다려야 할 수도 있으니 어플을 통해 인도장에 물건이 도착했는지 확인을 하고 찾으러 가면 됩니다. 어플로 번호표를 발급받을 수도 있고 면세점 인도장 입구에 있는 번호표에서 번호를 발급받아도 됩니다.
면세점 인도장을 이용할때는 여권과 항공권을 꼭 준비하고 가시면 됩니다. 제품을 확인하고 사인하고 수령하면 끝! 간단합니다.
공항라운지 이용하기
4층 면세품 인도장 맞은편쪽으로 공항 편의시설들이 있습니다. 마티나, 스카이허브, 싱가포르항공, 아시아나항공의 라운지와 샤워실, 놀이시설, 마사지샵과 같은 것들이 있어요.
제일 처음 만나는 곳이 마티나라운지입니다. 지난번에 이용했을때도 너무 비좁고 시끄러워서 오늘은 어쩌려나 하고 들어갔었는데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요. 여전히 북적북적거립니다.
그래서 안쪽으로 들어가서 만날 수 있는 스카이허브 라운지로 향했습니다.
1 터미널 스카이 허브라운지 서편
위치 서편 29번 게이트 근처
운영시간 24시간 운영
매일 07:00-21;30 /22:00-06:00
이용시간 최대 3시간
이용가격 US 39 (36개월 미만 무료)
이번 스카이허브 라운지 이용은 THE LOUNGE 어플에서 이용할 수 있는 카드가 있어서 동반자까지 무료로 이용했어요. 입장하면서 이렇게 작은 쪽지도 따로 주는데 화장실 왔다 갔다 할 때 보여주는 것 같아요. 실제로는 확인을 안 하더라고요.
마티나 라운지에 비하면 자리도 많고 조용합니다. 스카이허브로 오길 잘했어요. (지금 라운지에서 포스팅하고 있답니다.)
테이블 간의 간격도 넓어서 답답하지 않더군요. 예전에도 몇 번 스카이허브라운지를 이용한 기억이 있는데 마티나에 비하면 한가했었네요. 좌석마다 전원코드가 있어서 충전도 가능합니다. 창가 쪽엔 프린터기도 있으니 필요하시면 이용가능해요.
음식섹션들은 마티나와 크게 다르지 않아요. 식사와 샐러드, 음료, 술, 컵라면, 디저트, 커피,음료, 생수까지 필요한 것들은 다 갖춰져 있습니다.
풀무원 지구식단 프로그램이 있어서 비건음식도 있었답니다. 특별한것은 아니고 두부를 이용한 요리들이 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샐러드와 식사 메뉴들이 쭉 있어요.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아쉽지 않을 만큼 준비되어 있었어요.
스카이허브 라운지는 복잡하지 않은 분위기라서 마음에 들었어요. 음식도 그만하면 손색이 없습니다. 커피도 이데아커피로 채워놓았더군요. 간단히 식사를 하고 비행기 오기 전까지 휴식을 취하기에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라운지 할인이나 무료입장이 되는 조건의 카드로 라운지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것들은 더라운지앱을 다운로드하여서 찾아보세요. 카드사마다 조건이 다르니 잘 확인하시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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