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해수욕장 맛집
예소담 몸국과 고기국수
제주도에 가면 몸국을 꼭 다시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함덕해수욕장 숙소 주변에서 맛집을 찾아봤어요
예소담
064-784-0888
제주시 조천읍 신북로 544
매주 화요일 휴무
버스가 다니는 메인도로에 위치해 있어서 눈에 잘 띕니다. 전날 마트에 가는길에 미리 봐 뒀기 때문에 금세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함덕해변 근처라서 그런지 아침시간부터 사람들이 붐볐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서 겨우 두 자리 자리 잡고 앉았습니다.
예소담 메뉴판입니다. 메뉴와 가격을 확인해보심 됩니다.
고기국수 9,000원
순대국밥 8,500원
몸국 9,000원
돼지고기수육 15,000원 / 30,000원
밑반찬은 조촐합니다.
국밥은 김치가 맛있으면 최고죠
깍두기 맛있고요. 청양고추는 국물에 뚝뚝 잘라 넣으면 칼칼한 매운맛으로 느끼함을 잡아주니 취향껏 드셔 보세요
이것은 몸국입니다.
제주 성산에서 몸국을 처음 먹어보고 가끔 떠오르는 맛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인상적이기도 했고 고소하고 시원한 맛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성산의 몸국 맛집 꽃가람도 알아보세요
예소담의 몸국은 좀 더 진하고 걸쭉합니다.
몸국에 부추김치를 넣어서 먹으면 좋네요.
몸국은 제주도 음식으로 수육이나 순대를 끓인 육수를 버리지 않고 모아두었다가 말린 모자반을 넣어 함께 끓여낸 국물요리입니다. 김치를 썰어 넣어주는 곳도 있고 집마다 몸국의 맛이 조금씩 다르긴 합니다.
국물에 메밀가루를 풀어 넣어 걸쭉함을 만들어냅니다.
예소담의 몸국은 걸쭉하고 진한 국물입니다.
제 입맛에는 살짝 짜서 물을 넣었습니다.
제가 몸국을 먹는 동안 고기국수가 나왔습니다.
1000원 추가하고 곱빼기로 주문했어요
예소담의 고기국수는 노란색 중면을 사용합니다. 되기 고기 수육이 얇게 썰어져 올라와 있습니다.
역시 국물이 진합니다. 고기국수에도 부추김치를 넣어서 먹었습니다. 중면이 잘 삶아졌습니다.
아침식사로 손색없는 예소담이었습니다.
성산에서 먹었던 몸국은 깔끔한 맛이었다면 예소담의 몸국은 진한 맛이 매력이었습니다.
함덕에서의 첫끼를 몸국과 고기국수 만족스럽습니다.
다음엔 다른 곳의 몸국을 찾아서 먹어봐야겠습니다.
'국내여행 맛집 >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여행] 함덕해수욕장 서우봉 해바라기밭 (29) | 2022.08.11 |
---|---|
[제주여행] 함덕 김녕 조천 구좌 핫플 이국적인 분위기의 뷰맛집 카페 모알보알 노키즈존 바다전망 (23) | 2022.08.10 |
[제주여행] 이쁜 제주 함덕 해수욕장 바다뷰 카페 델문도 cafe delmoondo (14) | 2022.08.08 |
청주국제공항에서 제주도 feat.진에어 (10) | 2022.08.07 |
[제주 성산 맛집] 꽃가람 몸국과 고기국수 자꾸 생각나는 맛 (8) | 2021.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