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여행 신두리 해안사구 모래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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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여행
신두리 해안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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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과 같은 모래언덕이 멋지게 펼쳐진 곳이라고 태안의 인기 명소라고 하는 신두리 해안사구입니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천연기념물 431호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바람에 의해 모래가 밀려 올라가면서 낮은 구릉이 쌓이고 쌓이면서 형성된 사막 언덕이라고 해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사구라고 하네요.

여름날에 온탓인지 사막보다는 푸르른 초록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신두리 해안사구 입구에는 해변길 및 탐방로 안내도가 그려져 있는데 규모가 한눈에 봐도 엄청 깁니다. 탐방로 코스대로 간다면 몇 시간은 족히 걸릴 듯합니다.

해안사구는 독특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곳이라고 하는데 모래밭에 이렇게 초록초록 식물들이 덮여있는 것을 보니 자연의 힘이 저절로 느껴집니다.

사구의 원형보존과 다양한 동식물의 생태보전을 위한 곳이기 때문에 모래밭에는 들어갈 수 없도록 되어있습니다. 만들어놓은 길을 따라 걸어 다녀야 합니다.

신두리 해안사구를 잠시 돌아보고 신두리 해변으로 향했습니다. 고은 모래의 고즈넉한 풍경의 해변가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서해 바다는 동해처럼 깊고 푸른빛을 뿜지는 않지만 잔잔한 파도와 넓은 해안가가 주는 편안함이 있습니다. 특히 아이가 있다면 뛰어놀기도 좋고 수심이 낮은 곳이라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