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여행 이쁜 수국 정원
허브농원 팜카밀레
7월이 훌쩍 지나기 전에 수국정원을 구경하고 싶어서 달려간 곳입니다. 수국은 6월부터 7월초까지 만개를 한다고하니 시기를 잘 맞춰 간다면 아름다운 수국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팜카밀레 입장료는 시즌, 비시즌, 수국 특별 시즌으로 나눠서 가격이 달라집니다. 6월 25일부터 7월 말일까지는 수국 특별 시즌으로 성인 12,000원입니다.
(어린이 6,000원, 유아 5,200원)
허브카페에서 음료나 족욕을 포함한 입장료 패키지도 있으니 취향껏 선택해서 입장하시면 됩니다.
입장권을 사고 정원으로 가는 작은 초록길을 지나가면 팜카밀레 수국 정원이 시작됩니다.
푸른색 흰색 보라색 붉은색의 화사한 꽃봉오리의 수국이 펼쳐져 있습니다.
수국정원 1번부터 돌아보면 되는데 다니다보면 순서대로 다니기는 쉽지 않습니다. 가든의 규모는 다른 수목에 비하면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수국 길을 따라가다 보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관리가 제대로 된 것 같지 않은 철제 계단을 오르고 오르면 맨 위에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전망대 위치가 언덕 위에 있어서 아래서 보는 풍경이나 전망대 풍경이나 그리 차이는 많지 않지만 시원하게 뚫린 풍경을 보며 바람을 맞는 기분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수국 정원외에도 여러 종류의 식물들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수국 축제 이전엔 라벤더 축제도 했다는데 고성의 라벤더 팜과 같은 분위기일지는 모르겠네요
더운 날씨에 정원을 다 돌고 나면 카페&허브샵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입장할 때 패키지로 구매한 음료수를 마시려고요.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넓은 창고 같은 풍경이 나옵니다. 파주의 프로방스 허브샵에 비하면 낡고 초라해 보이지만 허브향이 가득한 느낌은 나쁘지 않습니다.
음료수는 대체적으로 5-6000원대입니다. 입장권과 함께 구매하면 커피나 허브차를 3000원 가격으로 마시게 됩니다. 페퍼민트 허브차 아이스를 주문했습니다.
평소에도 아로마 제품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한 바퀴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1층 허브샵 옆으론 족욕체험장이 있습니다. 족욕체험도 입장권 패키지에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용하시면 좋겠습니다.
페퍼민트 아이스는 은은한 페퍼민트 향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음료를 마실수 있는 공간은 2층입니다. 편안하게 앉아서 더위를 식히는 타임입니다.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할 것 같은데 수국 특별 시즌에 입장료를 12000원으로 판매하는 것을 보니 지금이 최고 절정기의 허브농원이 아닐까 싶네요
수국을 배경으로 인스타 감성 사진을 찍고 싶다면 가볼 만한 곳입니다.
팜카밀레
충남 태안군 남면 우운길 56-19
http://naver.me/FUusOQ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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