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제동에서 유명한 베리도넛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포장리뷰

---

베리도넛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

대전 소제동에서 핫한 베리도넛을 갤러리아 타임월드에서 만났습니다. 코로나로 카페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던 시기였기 때문에 굳이 소제동까지 갈 필요는 없었습니다.  위치는 11층 고메 월드입니다.

 

소제동에선 품절이었던 도넛들이 이곳에서는 다 있더군요.  시그니처 메뉴들을 먹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포장으로 가져오기는 소스들이 뭉개질 것 같아서 베이식 컵 도넛으로 주문했어요. 마침 베이직 컵 도넛은 낱개는 3500원씩인데 4개에 12000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한 박스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박스를 개봉해보겠습니다. 베리도넛의 이미지는 모딜리아니의 작품을 변형시킨 듯한 색감과 느낌입니다. 

 

베이식 도넛은 솔티드 캐러멜 , 믹스베리, 커스터드, 우유 도넛 이렇게 4 가지 맛입니다.  이미 포장해서 와서 보니 크림들이 망가졌습니다. 시그니쳐를 가져왔으면 슬플뻔했어요. 

 

도넛을 각각 단면으로 잘라서 먹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필링이 강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빵에 비해 필링양이 적습니다.  달달한 도넛을 기대했는데 빵맛이 더 많이 났어요.

 

 

단면을 보면 크림의 밀도가 꽤나 높아요. 그래서 도넛의 느낌보다는 식빵에 가까운 식감이 납니다.  상상했던 것보다 맛은 없었네요. 평소에 도넛을 좋아해서 도넛 종류를 다 먹어보고 있는데 베이식 컵 도넛 시리즈는 별로네요 

 

 

다음에 따뜻한 봄날이 오면 소제동에 직접 가서 시그니처 도넛을 맛봐야겠어요. 햇살과 함께 커피와 마시면 좀 더 다른 느낌이지 않을까 싶네요. 

 

베리도넛 대전 갤러리아 점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