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우붓의 아늑한 숙소, JANI'S PLACE COTTAGE 리뷰

발리 우붓은 언제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여행지예요. 이번 여행에서 저는 우붓의 중심에 자리 잡은 JANI'S PLACE COTTAGE라는 숙소를 선택했어요. 아고다를 통해 예약한 이곳에서 겪은 소소한 에피소드와 함께 숙소의 장단점을 솔직하게 공유해보려고 해요. 처음 배정받은 방 때문에 조금 당황했지만, 결국 쾌적한 공간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죠. 우붓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숙소 소개, 시설, 주변 환경까지 자세히 정리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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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다 예약과 숙소 첫인상

JANI'S PLACE COTTAGE는 아고다를 통해 한 달 전에 예약했어요. 가격은 1박에 약 40~50달러(약 55,000~70,000원) 정도로, 우붓에서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는 분들에게 적당한 선택이었어요. 아고다 플랫폼이 직관적이어서 예약 과정도 어렵지 않았답니다.  숙소는 펭고세칸(Pengosekan) 거리에 위치해 있어 우붓 몽키 포레스트와 우붓 센터까지 걸어서 5~10분이면 갈 수 있는 접근성 좋은 곳이었어요 
여행 팁: 아고다에서 예약할 때 무료 취소 옵션을 확인하세요. 계획 변경 시 유용하답니다!

우붓의 아늑한 숙소, JANI'S PLACE COTTAGE

숙소는 우붓답게 입구에서부터 초록 숲으로 들어가는 느낌이었어요. 우붓의 대부분 식당이나 숙소는 이렇게 작은 문을 통과해서 찾아가는 경우가 많아요.

우붓의 아늑한 숙소, JANI'S PLACE COTTAGE

우붓에 도착해 숙소에 들어서자 직원들이 환영 음료를 건네며 따뜻하게 맞아줬어요. 발리 특유의 친절함이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죠. 숙소의 프런트데스크는 작지만 발리의 투어도 예약이 가능했어요.

우붓의 아늑한 숙소, JANI'S PLACE COTTAGE

체크인은 바로 할 수 있었어요. 그러는 동안 1층을 둘러보았는데 수영장과 식당이 이었습니다. 저는 조식은 추가하지 않았어요. 주변에 맛집이 많다고 해서 현지 음식을 즐기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숙소에 있는 식당은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우붓의 아늑한 숙소, JANI'S PLACE COTTAGE

방 변경 에피소드: 아쉬움에서 만족으로

처음 배정받은 방은 1층에 있었어요. 수영장 옆쪽 담장 안에 있는 안쪽 방이었어요. 긴 복도를 쭉 걸어 들어가 끝쪽방이었어요. 

우붓의 아늑한 숙소, JANI'S PLACE COTTAGE

문을 열자마자 눅눅한 공기와 곰팡이 냄새가 확 느껴졌죠. 벽에 곰팡이 자국도 살짝 보였고, 몇 시간 머물렀더니 머리가 아파오더라고요. 기대했던 아늑한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어서 당황스러웠어요. 하루를 지내보고 다음 날 프런트에 방을 바꿔달라고 요청했어요. 다행히 직원들이 이해해 주셨고, 바로 2층 방으로 옮겨줬어요.

우붓의 아늑한 숙소, JANI'S PLACE COTTAGE

2층 방은 정말 달랐어요! 쾌적하고 깨끗한 공간에 곰팡이 냄새도 전혀 없었죠. 방 안은 밝고 공기가 상쾌해서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었어요. 발코니에서 수영장 뷰를 감상하며 아침 커피를 마시는 시간이 정말 행복했답니다. 더블 침대는 푹신했고, 에어컨도 잘 작동해서 열대 더위를 잊을 수 있었어요. 욕실도 깔끔했고 뜨거운 물이 잘 나와서 편리했어요. 이 경험 덕분에 앞으로는 방을 배정받자마자 상태를 꼼꼼히 체크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어요.
여행 팁: 1층 방은 습기가 있을 수 있으니 가능하면 2층 방을 요청해 보세요. 직원들이 친절하게 도와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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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디럭스 룸 소개: 전통과 현대의 조화

JANI'S PLACE COTTAGE는 우붓 펭고세칸 거리에 위치한 3.5성급 숙소예요. 발리 전통 건축 양식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편의 시설을 갖춘 곳으로, Prasi Hospitality에서 운영하고 있어요. 총 12개의 객실이 있으며, 디럭스 룸(수영장 뷰 발코니 포함)과 패밀리 룸(다이닝 테이블 포함) 등 다양한 옵션이 있죠. 발리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와 함께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곳으로 유명해요. 제가 예약한 객실은 디럭스 룸이었어요. 

우붓의 아늑한 숙소, JANI'S PLACE COTTAGE

객실크기가 커서 큰 캐리어 두 개를 펼쳐놓아도 넉넉했습니다. 침대 양쪽으로 테이블이 있어서 전자기기나 책을 올려놓기에도 편리했어요.  
욕실도 제법 컸어요. 변기와 샤워실이 유리 칸막이로 구분이 되어있었고 화장실 아래 칸에는 드라이기도 있었습니다. 

우붓의 아늑한 숙소, JANI'S PLACE COTTAGE

우붓의 아늑한 숙소, JANI'S PLACE COTTAGE

1층에서 2층으로 올라오니 발코니에 햇살이 들어와서 좋았습니다. 테라스에서는 수영장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수영복이나 간단한 속옷빨래는 충분히 잘 마릅니다. 객실에 빨랫대도 있었습니다. 

우붓의 아늑한 숙소, JANI'S PLACE COTTAGE

우붓의 아늑한 숙소, JANI'S PLACE COTTAGE

숙소 시설과 서비스

• 객실: 넓은 공간에 에어컨, 미니바, 금고, 발코니 또는 파티오가 포함되어 있어요. 욕실에는 샤워기, 헤어드라이어, 무료 세면도구가 제공돼요.
• 수영장: 야외 수영장이 있어 더운 날씨에 잠시 쉬기 좋아요. 다만 장식용으로 작게 설계된 느낌이라 수영보다는 분위기를 즐기는 데 적합해요.
• 와이파이: 무료 와이파이가 숙소 전역에서 잘 터져서 인터넷 사용이 편리했어요.
• 식사: 조식, 중식, 석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이 있지만, 조식은 추가 요금(1인 약 75,000 IDR)이 붙어요. 저는 주변 맛집을 찾아다녔기 때문에 조식을 추가하지 않았어요.
• 기타 서비스: 24시간 프런트 데스크, 세탁 서비스, 공항 셔틀(편도 약 400,000 IDR), 자전거 대여 서비스가 있어요. 오후에는 발리 전통 디저트와 함께 무료 티타임도 제공돼요.

숙소 위치가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몽키 포레스트, 아궁 라 이 미술관(Agung Rai Museum of Art), 우붓 마켓까지 걸어서 갈 수 있고, 주변에 스파와 카페도 많아서 하루 종일 즐길 거리가 넘쳤어요. 약국과 슈퍼마켓도 근처에 있어서 필요한 물건을 쉽게 구할 수 있었답니다.

우붓의 아늑한 숙소, JANI'S PLACE COTTAGE

장단점: 솔직한 평가

장점:

• 위치: 우붓 주요 관광지와 맛집이 도보 거리에 있어 이동이 편리해요.
• 직원 친절도: 방 변경 요청을 빠르게 처리해 줘서 신뢰가 갔어요. 직원들이 항상 웃으며 도와줬죠.
• 청결: 2층 방은 정말 깨끗하고 쾌적해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어요.
• 가성비: 1박 40~50달러로 수영장, 발코니 뷰, 편리한 위치를 누릴 수 있어 만족스러웠어요.
• 분위기: 정원과 수영장 공간이 아늑해서 숙소에 머무는 시간이 즐거웠어요.

단점:

• 1층 방 문제: 처음 배정받은 방의 습기와 곰팡이 냄새가 아쉬웠어요.
• 소음: 메인 도로에 위치해 있어 교통 소음과 근처 레스토랑 음악 소리가 들릴 때가 있었어요.
• 수영장 크기: 수영장은 작고 선베드도 많지 않아서 수영보다는 휴식 공간으로 적합해요.
• 조식 추가 요금: 조식을 포함하지 않았지만, 추가 요금이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전체적으로 장점이 단점을 상쇄했어요. 방 변경 후에는 정말 만족스럽게 지낼 수 있었고, 위치 덕분에 우붓을 더 깊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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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탐방: 맛집과 액티비티

조식을 추가하지 않은 결정은 정말 잘한 선택이었어요! 숙소 주변에 맛집이 많아서 매일 새로운 음식을 즐길 수 있었거든요.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Taco Casa에서 멕시코-발리 퓨전 요리를 맛봤는데, 신선한 재료가 돋보였어요. Melting Wok에서는 향신료가 가득한 커리가 정말 맛있었죠. 현지 와룽(식당)에서 나시 고렝이나 사테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맛집 소개는 따로 하겠습니다. 

우붓의 아늑한 숙소, JANI'S PLACE COTTAGE

액티비티로는 숙소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테갈랑 라이스 테라스(Tegalalang Rice Terraces)까지 다녀왔어요. 차로 25분 정도 걸리는 거리라 자전거로 이동하기 딱 좋았죠. 직원들이 경로도 추천해 줘서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 몽키 포레스트와 우붓 마켓도 걸어서 갈 수 있어서 하루하루 알차게 보냈답니다.

여행 팁: 소음에 민감하시다면 귀마개를 챙기세요. 주변 와룽에서 현지 음식을 꼭 맛보시길 추천해요!

우붓의 아늑한 숙소, JANI'S PLACE COTTAGE

JANI'S PLACE COTTAGE를 추천하는 이유

JANI'S PLACE COTTAGE는 처음엔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결국 만족스러운 숙소로 기억에 남았어요. 1층 방의 습기 문제는 아쉬웠지만, 2층으로 변경한 뒤에는 쾌적한 환경과 발코니 뷰 덕분에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죠. 직원들의 친절함과 빠른 대처도 큰 장점이었어요. 무엇보다 우붓의 주요 관광지와 맛집이 가까운 위치 덕분에 여행이 훨씬 풍성해졌어요. 저처럼 장기 여행자라면 40~50달러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가성비도 훌륭했답니다. 우붓에서 럭셔리보다는 위치와 따뜻한 분위기를 중시하는 여행자라면 이곳을 추천드려요. 다음 우붓 여행에서도 다시 머물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숙소였어요! 
전에 이용했던 우붓숙소도 소개해볼게요. 비스마는 게스트하우스는 오늘 소개한 자니스와 비슷한 수준의 게스트하우스입니다. 그리고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웠던  Angsaka 풀빌라는 다시 가고 싶은 곳이랍니다. 

[발리한달여행] 우붓 Ubud 수영장 가성비 숙소 Bisma Terrace Suite 비스마 테라스 스위트 게스트하우스

 

[발리한달여행] 우붓 추천 가성비 숙소 Angsaka Luxury Private Villas Ubud 안사카 럭셔리 프라이빗 풀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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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I'S PLACE COTTAGE 찾아가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