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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발리

[발리한달여행] 우붓 추천 가성비 숙소 Angsaka Luxury Private Villas Ubud 안사카 럭셔리 프라이빗 풀빌라

by 마담 에이미씨 2023.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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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우붓 추천숙소
Angsaka Luxury Private Villas Ubud

안사카 프라이빗 풀빌라


발리의 꾸따-레기안-짱구에 이어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발리의 여행지 우붓으로 이동했습니다. 짱구에서 그랩을 불러서 이동했습니다. 우붓에서는 일주일정도 머물 계획인데요 풀빌라에서 3박 시내중심의 게스트하우스에서 3박을 지냈습니다. 

우붓의 첫 번째 숙소인 안사카 풀빌라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1박에 70불 정도 지불했습니다. 우붓에 워낙 다양한 숙박시설이 있어서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우붓에서 산책로로 유명한 Campuhan Ridge Walk가 가까이 있어서 운동삼아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과 프라이빗하게 우리만 지낼 수 있고 리조트나 식당 음식이 질릴 때쯤 주방이 있어서 식사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선택했습니다. 

메인 거리에서 풀빌라로 들어오는 진입로가 좁아서 들어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덜컹덜컹 자갈밭을 조금 지나니 풀빌라가 눈앞에 보입니다. 

발리 스러운 정문을 지나니 소박한 리셉션이 나옵니다. 직원은 남자 두 명인데 한 명은 관리자 한 명은 메이드입니다. 

 

안사카 빌라 우붓은 독채빌라가 5 채정도 모여있는데 다른 손님도 만나적이 없어요. 너무 조용해서 저희만 있는 것 같았어요. 

빌라 구조는 큰방하나 화장실과 욕실이 분리되어 있었고요. 실외에 주방과 수영장이 있었습니다. 


Angsaka Villas ubud Room

룸크기는 엄청 넓었어요. 킹사이즈 침대와 의자 화장대가 있었고요. 캐리어를 펼쳐놓아도 자리가 넉넉했습니다. 


화장실과 욕실

화장실도 방만큼 큰 사이즈였습니다.  세면대와 화장실 사이에 옷장이 있어서 당황스럽긴 했습니다.  욕실은 따로 분리가 되어있어서 큰 사이즈의 욕조와 샤워기가 있었습니다.  온수도 잘 나오고 수압도 좋았습니다. 

 


실외 주방

실외에는 싱크대와 식탁 그리고 휴식을 위한 체어배드가 있었습니다.  싱크대에는 취사를 위한 도구들도 잘 갖춰져 있었어요.  도마, 칼, 냄비, 수세미에 세제까지 모두 갖추어져 있어서 간단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지내기에 충분했습니다. 

앞에 풍경도 멋져서 룸보다는 실외 거실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메이드 아저씨의 오토바이를 빌려서 빈땅슈퍼마켓에서 장을 봤어요. 야채와 계란, 빵도 사서 만들어먹었고요. 한국에서 싸가지고 간 누룽지와 김치찌개도 먹을 수 있었어요. 발리에서 이쯤이면 한식이 그리워지기 때문에 비비고 김치찌개나 미역국 그리고 즉석밥은 많이 싸들고 오는 것을 추천드려요. 발리에서의 현지식은 대부분 볶거나 튀기는 음식들이라서 매번 현지식을 먹기엔 질릴 수가 있어요. 

숙소에서 음식을 해 먹을 수 있으니 파파야와 용과와 같은 과일을 푸짐하게 쌓아두고 먹었어요. 빈땅슈퍼에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여행자를 위한 재료들이 풍부해요. 우붓 빈땅슈퍼마켓 이야기는 따로 남겨두겠습니다. 


인피니티풀 

숙소를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Pool 때문이었습니다. 앞에 전경도 넓고 초록초록하고 수영장 크기도 제법 컸습니다. 와서 보니 생각했던 것만큼 크고 깊은 수영장이라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비치배드도 2개 있었고요. 옆에 빨래대도 있어서 물놀이를 하고 간단한 빨래를 해서 널어놓으면 뜨거운 날씨 덕분에 건조가 잘 되었습니다. 

풀빌라 맞은편으로도 숙소들이 있는데 몇 팀 없어서 사람을 많이 못 봤습니다. 

 

거실에서 수영장 풍경을 봐도 즐겁고 수영장에서 정글뷰를 봐도 즐겁고 그냥 있어서 힐링이 되는 시간입니다.

물을 좋아하는 뿡뿡씨는 하루종일 수영장에서 살았어요. 수영하고 태닝하고 수영하고 먹고 수영하고 한숨 자고... 마냥 늘어져도 나쁘지 않은 시간이었네요. 

 

특히, 저녁이 되면 핑크색으로 물든 하늘을 볼 수 있어요. 앞에 있는 숙소들도 모두 조명이 밝혀져서 반짝입니다.  풀빌라에서 머무는 시간 동안은 동내 산책하고 슈퍼에 다녀오는 것이 일정이 전부였습니다.  우붓관광은 게스트하우스로 이동해서 시작했어요. 잠시 바쁘게 움직였던 여행일정을 쉬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한 달 반의 여행기간 동안 편안하게 잘 지낸 가성비 최고의 풀빌라 Angsaka Luxury Private Villas Ubud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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