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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검사 준비사항 주의사항 _ 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 대전충남지부

by 마담 에이미씨 2021.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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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검사 준비하기

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 대전충남지부


 

대장내시경 검사는 내시경을 항문을 통해 대장 내로 삽입해서 대장 내의 용종, 염증, 출혈, 궤양 등을 관찰이나 치료를 위한 목적으로 하게 됩니다.   대장 내에 용종이나 조기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서 발견하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50세 이후에는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3-4년 간격으로 대장암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가족 중에 대장암이나 용종이 있었을 경우에는 더 빠르게 검사해보는 것이 좋아요

 

이번 대장암 검사는 오랫동안 검진을 못받은 남푠님이 하실 계획입니다. 

 

대전으로 이사를 오지 2년차가 되었으나 병원정보가 따로 없는 탓에 서울에 살 때 검진을 위해 이용했던 메디체크 대전점으로 전화로 상담 및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을 할때부터 상담원이 최근의 병원 방문 내역 이력과 아스피린, 와파린, 프테 탈과 같이 항혈소판제, 항응고제를 먹는지, 심장질환이 있는지 등등의 건강상태와 먹는 약을 체크합니다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함께 하기로 했는데 위내시경은 시간에 맞춰 음식만 먹지 않으면 될 일이지만 대장내시경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장을 깨끗하게 비우는 것부터 며칠 전부터 먹는 음식 종류까지 신경을 써야 할 것들이 맣았습니다.

 

 

 

 

병원에 일주일 전에 방문해서 대장내시경 준비를 위해 장을 비워낼 레디프리 파우더를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대장내시경 5일 전부터 음식을 신경 써서 섭취해야 합니다.

키위, 딸기, 수박과 같은 씨가 있는 과일, 김치, 나물, 야채도 안되네요.  먹어야 할 것들이 한정적입니다. 계란, 두부, 생선, 햄을 먹으라고 합니다. 검사 전날은 흰죽,흰밥 위주로 식사를 해야합니다. 

 

대장내시경은 오전에 할 예정이라 검사전날 오후부터 대장 비우기를 해야 합니다. 병원에서 받아온 레디프리파우더를 먹을 준비를 해봅니다. 

 

 

 

 

 

 

병원에서 받아온 키트를 열어보니 물병, 1회씩 사용할 파우더 A, B 각 1 봉지씩 들어있는 세트가 4개 있습니다.  그리고 가소콜 액은 맨 마지막에 먹어주면 됩니다. 

 

 

 

 

 

 

오후 5시부터 먹기로 음식 먹기를 중단했어요.

그리고 7시부터 장 비우기 시작합니다. 

 

먹는 방법을 살펴볼게요. 

저녁 7시와 새벽 5시 두 번에 걸쳐서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복용을 합니다.

A제와 B제를 각각 넣은 다음 물을 500ml 채워서 흔들어줍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레드프리산액을 15분간격으로 두번에 나누어 복용합니다. 
이 과정을 한번 더 반복해서 2포씩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추가로 물을 500ml 이상 마십니다. 

 

 

 

 

 

 

레드프리산 A제, B제를 준비합니다. 

 

 

 

 

 

 

설명대로 두 개를 물병에 넣어줍니다.

 

 

 

 

 

두 가지 파우더 모두 물에서 잘 녹아요. 15분 간격으로 두 번으로 나누어 먹습니다. 이과정을 한번 더 반복하면 1시간 동안 안 4번에 나누어 마시게 됩니다. 

 

 

 

 

 

오후 7시에 레드프리액을 마시기 시작했는데  9시까지 바쁘게 화장실을 다니더라고요.  장을 비워주면서 점점 지쳐가는 남푠님 ㅠㅠ 이과정을 새벽에도 해줘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새벽엔 5시에 하게 되면 8시까지 병원에 가기로 했기 때문에 혹시나 화장실 다니느라 병원에 늦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새벽 4시부터 시작했습니다.  

두 번째 비우기 할때는 처음보다는 조금 수월했습니다.  레드프리액을 두번 만들어주고 마지막으로 가소콜 액을 한포 먹는 것으로 장비우기의 시간은 마무리했습니다

 

 

 

 

 

 

그렇게 새벽부터 투쟁으로 하고 서둘러서 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에 도착했습니다. 8시부터 운영이 되는데 이미 병원에는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몇 장 되는 문진표에 체크를 하고 검사를 위해 접수를 했어요.  다른 검사들은 미리 수납을 하기도 하는데 대장내시경은 검사하면서 용종이 있을 경우 제거도 해야 하고 진료비가 더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검사 이후에 수납을 해야 합니다.

 

 

 

 

 

탈의실에서 가운으로 갈아입고 검사를 시작했어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은 생략할게요~ 
위, 대장을 수면내시경으로 진행을 했어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위, 대장 모두 조직검사가 들어갔어요. 조직검사비까지 해서 27만 원 정도 수납을 했어요. 

조직검사에서 아무 이상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다음 주쯤에 결과가 잘 나오길 바라봅니다. 

 

 

 

며칠 동안 대장내시경으로 너무나 힘들었는지 검사를 끝내고 완전히 지친 남편님입니다.  매년 해야 하는 일이 아니니 그나마 다행이죠~ 수면내시경 이후에도 식사와 술을 조심하라고 하네요. 

모두 건강한 생활을 위해 건강검진 잘 체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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