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코타이 런더너 호텔 마카오에서 만나는 영국 근위병 교대식 :공연정보와 관람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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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하루 여행_ 가볼 만한 곳

런더너 호텔 영국 근위병 교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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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하루일정에서 세나두 광장 주변을 돌아보고 시티오브 드림 셔틀버스를 타고 코타이지역으로 넘어왔습니다. 코타이에 내리는 순간 시간여행을 한 것 같이 완전 다른 분위기의 호텔과 카지노 그리고 쇼핑몰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셔틀버스에 대한 정보는 전에 기록한 마카오 셔틀버스 무료이용하기를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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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오브드림에 하차에서 크고 방대한 건물들을 둘러보는 데는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만큼 많이 걸어야 합니다. 마카오 코타이 지역을 둘러보면서 각 호텔마다 운영되는 이벤트를 정리해서 코스를 잡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중에 런던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특별한 장소 런더너 호텔의 근위병 교대식을 소개해드릴게요

런던을 품은 런더너 호텔

마카오의 화려한 코타이 스트립에 위치한 런더너 호텔은 그 이름처럼 런던의 정취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요. 영국 국회의사당을 연상시키는 웅장한 외관부터 내부 인테리어에 녹아든 영국의 전통미까지 호텔에 들어서는 순간 런던에 와 있는 기분이 듭니다. 

특히, 런던의 랜드마크인 빅벤, 타워브리지 등을 모티브로 한 조형물들이 호텔 곳곳에 있어요. 이 호텔은 1921년 2월에 새롭게 태어났다는 걸 아시나요? 이전에는 "Sands Cota Central"이었는데 약 20억 달러를 들여 현재의 모습으로 변신했다고 해요. 특히, 재밌는 점은 데이비드 베컴이 인테리어 디자인에 참여했다는 사실!! 그래서 런더너 광고에는 데이비드 베컴이 있답니다. 

호텔 곳곳을 둘러보며 영국의 향취를 느껴봤어요. 런던 스트리트 마켓을 연상케 하는 셔핑 구역을 돌아보고 교대식이 진행되는 Crystal Palace로 이동을 했어요. 호텔 안에서 이동하려니 길을 잘 못 찾겠더라고요. 쇼핑몰 직원에게 물어보면서 이동했습니다. 

근위병 교대식 정보

장소: 런더너 마카오 호텔 1층 로비, Crystal Place
시간:
  * 화요일~목요일: 오후 7시 30분, 9시 30분
  * 금요일~일요일: 오후 4시, 7시 30분, 9시 30분
  * 매주월요일 휴무
소요시간: 5분
입장료: 무료

근위병 교대식 공연 시간이 가까올 수록 하나둘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호텔 1층 로비 중앙쯤에 자리를 잡고 공연시작을 기다렸어요. 

정시가 되자, 웅장한 음악과 함께 근위병들이 등장했어요. 1층 분수대 근처에서 바로 시작하는 줄 알았는데 맞은편으로 보이는 곳이 무대였습니다. 붉은 제복과 높은 모자는 런던 버킹엄 궁전 앞에서 보았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LED조명과 특수 효과가 더해져서 근위병 교대식은 화려합니다. 

5분 동안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강렬한 인상을 주기는 충분했어요.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1층 분수대에 공연을 보러 둥글게 모여 있었는데 1층에서는 공연이 그리 많지 않았어요. 생생함을 가까이서 보기엔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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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관람을 위한 꿀팁

1. 사전시간 확인: 공연시간은 변동될 수 있어요. 호텔 웹사이트에서 꼭 확인하세요
2. 자리선점: 최소 15분 전에는 도착해서 관람할 자리를 고르는 게 좋아요. 1층 정면 앞쪽에서는 모든 무대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좋고 2층에서 좀 더 가까이 보는 것도 추천해요. 1층은 굳이 맨 앞이 아니어도 됩니다. 보시다시피 앞에 정면이 무대이기 때문에 멀리서 봐야 다 보입니다. 
3. 사진촬영: 공연 전에 공연자들이 지나갈 때 함께 사진도 찍어줍니다. 주로 분수대 뒤쪽에서 공연자들이 나오기 때문에 공연시작 전에 사진을 찍고 정면으로 이동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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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런더너 호텔에서의 근위병 고대식은 짤지만 런던여행을 잠시 한 것 같았습니다. 런더너 호텔에서의 근위병 교대식을 보고 나오면 야경이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낮과 밤이 확연하게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야간의 빅벤은 사진 찍기 딱 좋은 포토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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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런더너 호텔 찾아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