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제동맛집
대만음식점 동북아
마라맛 짬뽕, 부추꽃볶음밥, 꿔바로우
동북아
대전 동구 철갑길 45 1층
0507-1415-3580
예약, 포장가능, 주차장 없음
대전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대전의 핫한 거리인 소제동에 위치해 있는 대만 전문 음식점 동북아에 다녀왔습니다. 외관에서부터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테이블 위에 미리 세팅이 되어 있었고 메뉴판도 올려져 있습니다.
메뉴판 보고 가실게요
동북아 메뉴
동북아짬뽕 9500원
물쟁반 10,000원
부추꽃볶음밥 9500원
꿔바로우 14000원/25000원
유린기 17000원/26000원
카운터 바로 옆에 주방이 이어져 있었고요. 홀의 규모는 그렇게 넓지 않았어요. 주말 점심시간에 갔는데 테이블에 자리가 있었네요.
테이블 간의 간격이 다소 좁아서 불편하긴 합니다.
주문한 음식이 차례대로 나왔습니다. 하나씩 맛을 보겠습니다.
부추 꽃 볶음밥 9500원
볶음밥은 다소 심심했지만 다진 소고기는 간장베이스로 불맛까지 입혀서 잘 볶아냈네요. 심심한 밥과 같이 먹으면 간이 맞습니다. 고슬고슬하게 잘 볶아진 밥알이 입안에서 굴러다니는데 맛있네요.
동북아짬뽕 9500원
동북아의 시그니처 메뉴인 짬뽕인데요 토마토와 마라 베이스가 특징이네요. 수요미식회 방송출연한 식당이라 기대가 컸었나 봐요. 인기 있다는 마라맛 짬뽕이었는데 마라맛도 토마토맛도 어중간한 것이 짬뽕스럽지도 않더군요. 짜다는 컴플레인이 많아서 간조절을 한 거라는데 마라맛 짬뽕의 정체성을 조금 잃은 듯해서 아쉬웠습니다.
꿔바로운 소 14000원
바삭바삭한 꿔바로우는 소스에 촉촉하게 담겨있는데 먹을 때까지 바삭거림을 유지하고 있어서 식감이 좋았습니다. 버터를 넣어줬는데 버터 없이 먹어도 튀김이라서 기름진 것이 있기 때문에 버터까지 먹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
고기가 두툼해서 고기 식감도 있는데 다소 퍽퍽한 감이 있어서 소스에 푹 담가먹는 것이 조금 더 부드러워서 좋습니다.
소제동 초입 쪽에 위치해 있어서 식당을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주차장이 없어서 근처 주차장을 찾아 헤맬 수도 있으니 차량을 가져오시는 분들은 미리 알아보시고 주차해야 합니다. 소제동 자체가 주차장이 협소합니다.
대만 음식점 동남아는 국과 밥 그리고 요리까지 구색을 갖추고 먹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소제동에 인스타 맛집들이 많이 있으니 다른 곳들도 찾아가 보는 재미로 방문해 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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