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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맛집/대전

[대전 대흥동 술집] 데이트 코스 홍콩 감성 듬뿍 홍콩구락부

by 마담 에이미씨 2022.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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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흥동 분위기 술집

홍콩 구락부


 

여행에 대한 갈증이 가득한 요즘 일상에서 해외에 나온 듯한 분위기 맛집들이 인기를 끌고 있더군요.  그런 색다른 분위기의 술집이 대흥동 골목에도 있으니 인스타에서 자주 보았던 감성 술집 "홍콩 구락부"를 찾아가 봤습니다. 입구에서부터 홍콩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지하로 내려오니 마치 다른 세계로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 납니다. 붉은색 노란색 흰색 바탕의 홍콩 구락부 간판들이 여러 모양으로 붙여있습니다.

 

인스타 감성의 분위기 사진 한 장쯤은 여기서 찍어야 하는 코스 같은 공간입니다.  

 

 

입구를 지나 홍콩 구락부 식당 안은 생각보다 단조롭고 휑한 분위기입니다. 타일과 노출된 천정으로 차가운 느낌이 가득입니다.  그곳에 붉은색 조명이 있어서 조금은 따뜻함을 만들어줍니다. 

 

 

컬러감을 입힌 수족관은 왠지 쓸쓸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조용히 헤엄치는 물고기들은 이 공간에 어떤 역할일까 궁금해집니다.  딸아이는 홍콩 구락부에서 수족관이 제일 마음에 든다고 하네요. 

 

 

대나무로 깎아 만든 젓가락도 감성 부위기에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잠시 홍콩의 어느 뒷골목 거리에 있는 식당에 앉아있는 상상을 해보게 됩니다.

 

 

기본 구성으로 양배추가 세팅되는데요 고소한 참깨 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있습니다. 평소에도 양배추를 좋아하기 때문에 주문한 음식이 나올 때까지 주섬주섬 먹게 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식사와 간단하게 하이볼을 주문했어요.  술집인가 싶었는데 메뉴들이 술을 부르는 식사들이 구성을 이루고 있어서 굳이 술이 아니더라도 식사를 하러 방문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들이 나옵니다.

 


동파육

29,000원

 

남편이 예전부터 먹어보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메뉴였던 동파육을 홍콩 구락부에서 맛보게 될 줄이야... 동파육은 돼지고기를 간장과 향신료를 넣고 조려낸 중식 고기 요리랍니다.  중국식 장조림 정도로 이해하면 좋은데 잘 익힌 고기가 야들야들하니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홍콩에 갔을 때 종종 사 먹던 음식이기도 한데 오랜만에 동파육을 먹게 됩니다. 

 

홍콩 구락부의 동파육은 소스에 담가져서 몇 덩어리의 고기로 등장을 했습니다. 가위와 집게가 따로나 오는 것을 보니 직접 잘라서 먹어야 하는가 봅니다. 

 

 

돼지고기가 잘 익어서 부드럽네요. 간장과 향신료의 적절한 배합으로 거부감이 없이도 먹을 수 있는 적정한 맛을 잘 찾아낸 듯합니다.  보슬보슬 날림이 있는 안남미에 동파육을 올려서 먹으면 좋을 텐데 매주 월요일에 휴무라고 일요일 저녁에 흰밥이 없답니다.  아쉬운 마음이 가득이네요~ 

 

 

흰쌀밥에 대한 마음을 접고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광동식 갈비 볶음밥

8000원


 

불향을 품은 꼬들꼬들한 볶음밥과 소고기가 올려져 나옵니다.  소고기는 생각보다 조금 질겼습니다.  양파와 대파를 잘 섞어서 달걀 볶음밥과 먹으면 맛있네요.  한 끼 식사로 괜찮은 정도의 양과 맛입니다. 

 

 

탕메 뉴들도 몇 가지 있는데요 마라탕이나 우육면 같은 국물요리를 먹으면서 간단하게 술 한잔 하기에도 좋을 듯합니다. 음식 맛은 맛있다기보다는 분위기 타면서 즐기기에는 손색이 없을 듯합니다. 연인끼리 친구끼리 색다른 분위기 연출을 위한 공간으로 좋습니다. 

 

 

홍콩 구락부

대전 동구 대흥동 479-1 지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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