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부소담악 뷰카페
가족 나들이 주말여행 데이트 코스 추천
카페 기와
대전은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면 주변에 옥천이나 공주 금산 지역들이 가까이 있어서 반나절이나 당일치기 드라이브 코스들이 많습니다. 대청호나 금강주변으로 멋진 카페나 맛집들이 숨어있어서 찾아다니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어요. 그중에 한 곳인 카페 기와를 다녀왔습니다.
카페 기와는 산 중턱에 있는 한옥분위기의 외관이 특징인 카페입니다. 높은곳에 있어서 멀리서도 카페가 보이거든요.
안으로 들어가면 테크로 펼쳐진 전망대 겸 야외 공간이 나옵니다.
이곳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멀리서 보이는 부소담암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부소담악 (추소정)
암봉들이 병풍처럼 펼쳐진 장관
물위로 솟은 기암절벽으로 길이가 무려 700m에 달한다. 조선학자 송시역이 소금강이라 예찬산 추소팔경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절벽이다. 부소담악은 처음부터 물가 절벽이 아니었다. 대청댐이 준공되면서 산일부가 물에 잠겨 물 위에 바위병풍을 둘러놓은 듯한 풍경이 되었다.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일부발췌)
사실은 부소담악 근처에 있는 카페 벨리를 방문했으나 주차장도 협소하고 계곡이 연결되어 가족단위로 모인 사람들이 많아서 카페 기와로 발길을 돌렸답니다. 하지만 기와에서 보이는 부소담악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진것을 보니 카페 기와에 온 것이 후회되지 않았습니다.
데크밑으로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또다른 정원이 나옵니다. 잔디가 펼쳐져있고 저녁엔 물멍타임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어요.
실내보다는 야외 공간이 정말 넓었어요.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날씨에는 야외공간에서 카페를 즐기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여기는 카페2층입니다.2층도 야외공간이네요. 카페가 워낙 높은 곳에 있어서 개방감이 좋습니다. 단지 조금 아쉬운 점은 야외공간에 선풍기라도 있었으면 그늘에 앉아 있어도 좋을 것 같은데 이 공간들이 이용되지 못하고 있었어요.
밖의 풍경을 눈에 담아보고 이젠 실내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아직까지 무더운 날씨라서 밖에서 오랫동안 있기엔 힘이 들었습니다.
카페 기와 메뉴
아메리카노 5500원
카푸치노 6500원
카페모카 7000원
자두에이드 7000원
얼그레이 5500원
쇼케이스에 케익들도 다양하게 있었어요. 케이크가격은 7000원대 정도 됩니다.
실내 공간도 쾌적하고 깔끔했습니다. 외부공간에 비해 규모가 작긴 합니다. 테이블이 많지 않아요. 자리부터 잡고 밖을 둘러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창가자리는 많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사람이 많아서 실내 사진은 많이 찍지 않았어요.
티라미수와 케모마일티를 주문했어요.
티는 스리랑카 홍차로 유명한 아크바 AKBAR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어요. 아크바는 실론티가 유명한 곳이랍니다. 티라미수는 사이즈가 커서 놀랬어요. 부드러운 치즈가 고소하면서도 달달합니다. 잠시 풍경을 보면서 쉬어가기 좋은 장소입니다.
카페 입구에 주차장이 있어요. 카페 기와까지 올라오는 구간이 굽이굽이 곡선형으로 산을 타오 오는거리라 드라이브하는 재미도 있고요. 여기에 풍경까지 더해지니 잠시 바쁜 일상을 멈추고 쉬어가는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았습니다.
부소담악 근처에 두부와 흑염소 전문점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어요.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카페를 다녀와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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