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불고기와 육회 광천시장 토토밥 홍성에 소개된 한밭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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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한우불고기와 육회
광천시장 한밭식당

토토 밥 홍성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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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밥이 좋아"라는 tv 예능 프로그램을 넷플릭스를 통해 보고 있어요. 출연자들의 어마 무시한 먹방을 보면서 감탄을 하곤 합니다. 대전에서 얼마 멀지 않은 홍성편을 보면서 몇 군데 맛집을 찜해두었는데 이번에 근처에 가는 길에 홍성편에 나온 한우불고기 맛집을 찾아가 봤습니다.

홍성편에 나와서 홍성시장일 줄 알았는데 검색을 해보니 광천시장에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시장 입구에 식당 안내 간판이 나와 있는 걸 보니 유명한 곳이 맞긴 한가 봅니다

 

광천 한우불고기 맛집

한밭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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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광천읍 광천로 229번 길 6-1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토토 밥 추천 메뉴 한우불고기와 육회

시장 입구를 지나자마자 나오는 골목 안쪽으로 한밭식당이 있습니다. 토토 밥뿐만 아니라 생생정보와 같은 음식 소개 프로그램에 나온 곳이더군요. 점심시간에는 붐빌 것 같아서 오픈 시간에 맞춰서 서둘러 도착했어요.
매장은 리뉴얼을 한 것인지 테이블이나 주변 환경이 깔끔해 보였습니다.

 

한밭식당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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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불고기 15,000원
돼지불고기 12,000원
육회 30,000원
육회비빔밥 8,000원

 

친절하게도 불고기 먹는 방법까지 적혀있습니다.

사장님이 달궈진 불판에 불고기를 올려줍니다.

불고기가 적당히 익으면 뒤집어줍니다. 그리고 다 익은 불고기는 육수가 있는 불판 가장자리로 옮겨줍니다.

불고기가 부들부들 질기지 않습니다. 밥과 함께 상추에 싸 먹으며 순식간에 뚝딱 먹을 수 있습니다.

광천 한우 불고기 맛집의 밑반찬 이야기를 잠시 할게요. 배추김치 물김치, 나물도 맛있는데 한밭식당에선 어리굴젓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짭짜롭하면서 고소하고 알도 튼실한 어리굴젓입니다. 사실 불고기보단 어리굴젓이 맛있어서 리필을 부탁드렸답니다.
어리굴젓이 밥도둑입니다. 밥 한 공기 어리굴젓으로 뚝딱~~ 아주 쉽게 비웁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육회입니다.
대전도 육회 맛집이 많아서 육회를 종종 먹으러 다닙니다. 토토 밥에서 육회 칭찬을 엄청나게 하더라고요. 그러니 육회를 꼭 먹어봐야지요.
양념에 잘 버무려진 소고기에 달걀노른자가 이쁘게 올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옆에는 배채가 있어요.

요렇게 모든 재료를 조물조물 섞어줍니다.

그럼 이제 먹어볼 차례입니다. 역시 소고기 식감은 부드럽네요~ 다만 제 입맛에는 조금 달았어요.

 

한우 불고기에 육회 그리고 어리굴젓까지 푸짐하게 점심식사를 마쳤습니다. 계산하고 나오려니 야쿠르트를 챙겨주시네요

오랜만에 시원한 야쿠르트까지 입가심 잘했답니다.

불고기는 종종 생각이 나네요. 다음엔 당면까지 넣어서 다시 먹고 싶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