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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치앙마이

[태국]치앙마이 아침식사 죽(쪽) 추천맛집 24시간 식당 쪽 쏨펫 JOK SOMPHET & 바텅꼬 1928

by 마담 에이미씨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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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아침식사 추천맛집

쪽 솜펫 태국식 죽

& 바텅꼬 1928


치앙마이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할 때 일부러 아침식사를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올드시티 안쪽이라 주변에 식당이 많았기 때문에 어슬렁거리면서 식당 찾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삼시세끼 꼬박 챙겨 먹으면서 맛집을 돌아다녔습니다. 그중에서도 저희가 아침식사로 좋아하는 죽집은 꼭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이른 아침에 죽을 파는 식당들이 몇 군데 있어요. 그중에서도 쪽 솜펫JOK SOMPHET 은 규모도 크고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식당으로 죽과 딤섬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사실 쪽 솜펫은 24시간 운영하고 있어서 늦은 시간에 치아마이에 도착했을 때 찾아가도 됩니다.

쪽솜펫 JOK SOMPHET
59 3 Sri Poom Rd, Si Phum Sub-district,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TEL: 053210649
24시간 운영

 

항상 바쁜 쪽솜펫은 오늘도 테이블 위에 포장 배달용 죽들이 올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쪽 솜펫 바로 옆으로 1928이라서 숫자가 쓰인 간판이 보이는 집을 먼저 들러볼게요. 여기는 중국에서 생활할 때도 바쁜 출근시간에 종종 먹던 그 메뉴입니다.  태국사람들도 콩국물인 두유 (태국어로 남또후)에 튀긴 도넛인 바통꼬를 찍어먹어요. 

간단한 아침식사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남또후에 빠똥꼬를 찍어먹는 것도 좋습니다. 저희는 남또후 대신 쪽에 찍어먹기 위해 빠떵코를 포장하기로 했어요. 

바텅꼬가격은 1개에 7밧입니다. 사장님이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어서 천천히 한국어로 대화가 됩니다. 그래서 메뉴판도 한국어도 쓰여있어서 주문하기가 수월합니다. 바텅꼬에 토핑을 추가해서 드셔도 됩니다. 

바텅꼬를 4개 포장해서 쪽솜펫으로 왔습니다. 쪽솜펫테이블에도 바텅꼬가 사진으로 있는데 판매하고 있지 않았어요. 그래서 1928에서 사 왔어요. 

쪽솜펫의 메뉴판을 볼게요. Congee라고 쓰여있네요. 딤섬도 팔고 콘지라고 판매하는 것을 보니 홍콩식 죽입니다. 밥을 곱게 으깨서 만든 죽인 쪽과 국물에 밥을 끓인 국밥형태의 카오톰 두가지 종류 중에 고를 수가 있습니다. 

자리에 앉기 전에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요 메모지와 볼펜을 줍니다. 여기에 주문할 메뉴를 미리 적어서 주면 준비해 줍니다. 저희는 콘지로 포크볼과 수란을 넣은 것으로 두 개 주문했어요. 

콘지메뉴라서 그런지 회전율이 빠릅니다. 줄서서 10분도 안돼서 자리가 생겼어요.  보시다시피 입구 한쪽에는 딤섬이 있어요. 딤섬가격도 35밧 정도이니 딤섬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듯해요. 

입구에는 바나나 튀김과 같은 과자들을 판매하기도합니다. 

자리에 안자마자 콘지가 서빙되었습니다. 

포크볼을 넣은 콘지입니다. 동글동글한 포크볼이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수란을 휘휘 저어서 밥과 같이 풀어줍니다. 부드러운 죽이 후루룩 잘 넘어갑니다. 

좀 전에 사 온 바떵꼬도 잊지 말고 같이 먹기로 했습니다. 남또후에 찍어먹는 것도 맛있지만 콘지에 찍어먹어도 맛있답니다. 바떵꼬가 조금 식어서 아쉽긴 합니다. 모든 튀김은 바로 튀긴 것을 먹어야 하는데 조금 식은 것을 받아왔더니 맛이 좀 떨어지네요. 

찍어먹다가 찢어서 죽에 넣어 넣어보았습니다. 밥과 먹기 조금 편해졌어요. 이렇게 한끼 식사를 하면 아침식사로 든든해집니다. 

치앙마이에서 입맛이 없거나 저희처럼 후르륵 담백하게 죽 한 그릇 드시고 싶다면 추천드리는 죽 맛집 쪽솜펫이었습니다.  튀기거나 볶은 음식에 좀 물리신 경우에도 죽 한 그릇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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