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꾸타 비치워크 방문기 : 우기에 좋은 피난처(feat. 꾸따 비치)
발리 꾸따 비치워크 방문기
우기에 좋은 피난처
비치워크 쇼핑센터
Beachwalk Shopping Center
Jl. Pantai Kuta, Kuta, Kec. Kuta Sel.,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623618464888
호텔 테라스 앳 꾸타에서 꾸따 비치까지
비치워크는 발리 꾸따의 중심, 꾸따 비치 바로 여에 자리 잡고 있어요. 제가 묵었던 호텔 테라스 앳 꾸따는 비치워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라 정말 편했어요.
[발리 쿠타여행] 호텔 테라스 앳 쿠타 Hotel Terrace at Kuta 숙박후기: 1월 우기 프리미어룸 가성비호텔 추천
[발리 쿠타여행] 호텔 테라스 앳 쿠타 Hotel Terrace at Kuta 숙박후기: 1월 우기 프리미어룸 가성비호
발리 쿠타 숙소 소개호텔 테라스 앳 쿠타 Hotel Terrace at Kuta호텔 테라스 앳 쿠타 (3성급) Hotel Terrace at Kuta 주소: Jl. Benesari,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숙박기간: 2025년 1월 (4박 5일)객실수: 42개룸타입:
madamamy.tistory.com
우기라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날, 호텔을 나서자마자 조금 걸어가니 꾸따 비치의 모래와 파도를 만났어요. 비에 젖은 해변은 평소보다 조용했고 파도 소리가 비와 섞여 묘한 운치를 줬어요. 공항에서도 차로 15분이면 비치워크에 도착하니 여행 첫날이나 마지막날 들르기에도 좋아요.

꾸따 비치는 서핑으로 유명하죠. 비 오는 날에도 서퍼들은 바다위의 파도를 가르며 서핑을 하고 있었어요. 저는 비를 맞으며 해변을 살짝 걸었는데 축축한 모래와 비 내음이 발리의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주었어요. 해변에서 비치워크로 넘어오니 비를 피해 따뜻한 쇼핑몰로 들어온 기분이 들었답니다. 발리여행에서 우기 여정을 계획하신다면 이 코스는 추천해요.

비오는 꾸따비치와 비치워크의 분위기
비 오는 꾸따비치는 평소의 활기찬 모습과는 달리 차분하고 서정적이었어요. 하늘은 회색빛이었지만, 파도는 여전히 힘차게 밀려왔고 비가 해변에 스미며 은은한 안개가 피어오르더라구요. 우산을 쓰고 걷는 여행자들과 비를 맞으며 웃는 현지 아이들의 모습이 따뜻하게 다가왔어요. 저는 비에 젖은 모래를 밝으며 잠시 바다를 바라봤는데, 그 고요한 순간이 발리의 다른 얼굴을 보여줬어요.

비치워크는 들어서자마자 비 오는 바깥과 달리 안은 활기와 온기로 가득했어요. 비를 피해 드어온 사람들로 매장과 복도가 살짝 붐볐지만, 그게 오히려 시장 같은 정겨움을 줬어요. 창밖으로 보이는 비내리는 꾸따 거리와 쇼핑몰 안의 따뜻한 조명이 대조를 이루며 묘한 매력을 뿜었답니다. 비오는 날 비치워크는 단순한 쇼핑몰이 아니라 발리의 우기를 즐기는 쉼터 같았어요.

비치워크의 특징: 비에도 빛나는 공간
비치워크의 건축은 비오는 날에도 매력적이었어요. 물결 같은 곡선의 건물은 비에 젖어 더 부드럽게 보였고, 곳곳의 식물들은 빗방울을 머금어 초록빛이 선명했어요. 개방형 구조라 비의 서늘한 공기가 살짝 스며들었지만, 지붕 덕분에 편안히 걸을 수 있었답니다. 이런 디자인이 비오는 발리와 잘 어울렸어요.
저녁이면 야외에서 공연이 열리곤 하지만, 비 때문에 실내 이벤트로 바뀌었어요. 제가 갔을 땐 로비에서 작은 어쿠스틱 연주가 있었는데, 비 소리와 섞인 음악이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줬어요. 이런 순간들이 비치워크를 단순한 쇼핑몰이 아니라 발리 문화를 느끼는 공간으로 바꿔줍니다. 우기 여행 중 비를 피해 하루를 즐길 곳을 찾는다면 비치워크 추천입니다.
쇼핑: 휴양지 아이템과 기념품 쇼핑
비치워크는 쇼핑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에겐 천국이에요. 글로벌 브랜드부터 현지 상점까지 다양하게 입점해 있거든요. 저는 자라(Zara)와 H&M에서 여름옷을 구경했고 록시탕(L'Occitane)에서 향기 좋은 핸드크림을 샀어요. 비 오는 날이라 실내에서 천천히 매장을 둘러보니 시간이 금방 갔어요.
발리여행에 필요한 수영복, 샌들, 모자 같은 아이템을 사기에도 딱이었어요. 저는 여기서 가벼운 샌들을 하나 골랐는데, 비 오는 날 꾸따 거리에서도 잘 어울려서 여행 내내 신었답니다. 가격도 합리적이라 부담없이 쇼핑할 수 있었어요. 기념품으로는 핸드메이드 가방이나 목걸이를 추천해요. 비치워크에서 쇼핑하면 발리의 추억을 그대로 간직할 수 있을거예요.

지하 슈퍼마켓 : 달콤함 과일의 만남
쇼핑을 하다 지하로 내려갔어요. 지하에는 ATM기기가 있어서 현금 인출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바로 옆에는 코코 슈퍼마켓이 있어요. 비오는 날이라 숙소에서 먹을 간식을 찾던 중, 신선한 과일 코너에서 많은 과일을 발견했어요. 발리에서는 매일 파파야를 먹었어요. 슈퍼에서 파파야를 골라 직원에게 주면 손질을 해서 담아줍니다. 호텔에 와서 먹어보니 달콤하고 촉촉한 과즙이 입안 가득 퍼졌어요.


지하 슈퍼마켓은 과일뿐 아니라 스낵, 음료, 기념품도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발리 쇼핑 아이템으로 인기 많은 야바(YAVA) 그래놀라의 종류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더라고요. 여행 마지막날 이거 저거 사기에 좋은 장소네요.

3층 푸드코트: 비 오는 날 따뜻한 식사
비치워크의 푸드코트는 3층에 있어요. 푸드코트는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고르기 좋았어요. 데리야끼 소스의 일본식 치킨덮밥과 나시고랭을 주문했어요. 일식이라 밥알도 좋았고 향신료를 싫어하는 분들은 드실 만한 메뉴입니다.

나시고랭은 매콤한 양념과 고소한 쌀이 어우러져 맛있게 먹었습니다. 푸드코트는 비를 피해 온 여행자들로 북적였지만 그 활기가 오히려 정겨웠어요. 창가자리 쪽에 앉아서 비 내리는 꾸따거리를 구경하며 밥을 먹었어요. 시원하게 내리는 빗줄기를 보면서 식사를 하는 운치가 좋았어요.

카페에서 즐기는 여유 : 비 오는 날의 아늑함
푸트코트 이외에도 비치워크에는 멋진 레스토랑과 카페가 많아요. 비 오는 날이라 야외 뷰 대신 실내에서 아늑하게 식사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따뜻한 커피 한잔을 하며 야외 풍경을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아요. 일몰은 구름때문에 볼 수 없었지만 창밖으로 보이는 비내리는 풍경은 나름 낭만을 줍니다.

비치워크는 비오는 날에도 매력을 느끼게 해 주었어요. 비가 내렸지만 호텔 테라 앳 꾸따에서 비 내리는 꾸따 비치를 지나 이곳에 도착한 여정이 꽤나 좋았습니다. 비에 젖은 해변의 고요함과 쇼핑몰의 온기가 어우러져 우기의 발리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었어요.
Welcome to beachwalk Shopping Center
Welcome to beachwalk beachwalk Shopping Center offers an exclusive Bali resort lifestyle experience with its unique open concept and award-winning architectural design. Surrounded by lush greenery and calming waters, complete with the feel of the ocean 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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