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꾸따 해변 이탈리안 피자 맛집 Pizza Hub- Italian Pizza Pantai Kuta
발리 꾸타 이탈리안 피자 맛집
Pizza Hub - Italian Pizza Pantai Kuta
발리 꾸따에서 머무는 동안 매일 발리 음식만 먹을 수는 없는일입니다. 맛있는 피자를 찾아 구글맵을 켰어요. 숙소 근처에서 가까운 피자 맛집을 찾아서 온 곳 Pizza Hub입니다. 리뷰가 많지는 않은데 리뷰 작성자들의 글을 보니 믿고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방문했습니다.
꾸따 숙소 "호텔 테라스 앳 쿠타 Hotel Terrace at Kuta" 정보는 여기로!
[발리 쿠타여행] 호텔 테라스 앳 쿠타 Hotel Terrace at Kuta 숙박후기: 1월 우기 프리미어룸 가성비호텔 추천
[발리 쿠타여행] 호텔 테라스 앳 쿠타 Hotel Terrace at Kuta 숙박후기: 1월 우기 프리미어룸 가성비호
발리 쿠타 숙소 소개호텔 테라스 앳 쿠타 Hotel Terrace at Kuta호텔 테라스 앳 쿠타 (3성급) Hotel Terrace at Kuta 주소: Jl. Benesari,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숙박기간: 2025년 1월 (4박 5일)객실수: 42개룸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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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도로 찾아간 맛집 Pizza Hub
머물고 있는 호텔 테라스앳꾸타에서 비치 방향으로 직진하면서 걸어나오는 골목길에 위치해 있었어요. 매장입구가 일본어로 가득해서 빙수집인지 일식당인지 구분이 안되서 구글지도를 몇번 확인했더니 이곳이 맞았습니다. Little Kyoto Cafe Bali라는 일본 스타일 카페인데 여기 입구쪽에 작은 공간에 피자를 판매하는 Pizza Hub가 있었습니다. Baru Suff School 바로 옆입니다.
Pizza Hub의 특징
- 오픈 키친의 생동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오븐에서 피자가 구워지는 모습이 눈에 들어와요. 셰프들이 반죽을 돌리고 토핑을 올리는 모습은 마치 작은 공연을 보는 듯한 재미를 주죠. 화덕이 아니라 아쉽지만 오븐에서 구워진 피자도 꽤나 맛있었어요.
- 로컬과 글로벌의 조화: 메뉴는 전통 이탈리아 스타일부터 발리 스타일의 독창적인 피자까지 다양해요. 현지 재료를 활용해 신선함을 더한 점이 인상적이에요.
- 합리적인 가격: 발리의 물가를 고려했을 때, 마르게리타 60K IDR, 하와이안 95K IDR는 가성비가 뛰어나요. 맛과 양 모두 만족스럽답니다.
- 캐주얼한 분위기: 나무 테이블과 깔끔한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 피자외에도 카페내에 있는 다른 식당에서 라멘이나 빙수와 같은 음식을 주문해서 먹을 수 있어요. 테이블마다 보드게임들이 있어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의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어요.
이곳의 분위기는 발리의 여유로움과 피자의 따뜻함이 만나 특별한 매력을 뿜어내요. 직원들도 모두 친절해요. 동남아의 많은 식당들이 그렇듯 이곳도 오픈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에어컨은 없어요. 선풍기를 시원하게 틀어주니 괜찮아요.
Pizz Hub 메뉴 둘러보기
메뉴판 사지을 찍었습니다. 가격대는 60~109K 까지 재료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어요. 피자 가격을 보고 사이즈가 어떤지 몰라서 물어보니 대부분 1인 1피자를 한다고 했어요. 저도 둘이서 한판씩 주문하기로 했어요.
주문한 메뉴: 마르게리타와 하와이안 피자의 맛 여행
테이블에 앉아 메뉴판을 펼치니 다양한 피자가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고민 끝에 클래식한 마르게리타와 이국적인 하와이안 피자를 주문했죠. 두 피자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제 미각을 완전히 사로잡았답니다.
마르게리타 피자 (60K IDR): 심플함의 정수
심플하지만 강렬한 마르게리타의 비주얼
마르게리타는 피자의 기본이자 클래식이죠. Pizza Hub의 마르게리타는 첫눈에 반할 만큼 아름다웠어요. 얇고 바삭한 도우 위에 선명한 빨간 토마토 소스, 크림처럼 녹아내리는 모짜렐라 치즈, 그리고 싱그러운 바질 잎이 조화를 이루고 있었죠.
사이즈가 작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어마무시 크네요. 이걸 1인 1피자하는 서양인들이 대단해보입니다. 한 입 베어 물자마자 토마토 소스의 상큼한 산미가 입안에서 춤을 췄어요. 마치 발리의 햇살 아래 익은 토마토를 그대로 담아낸 듯한 신선함이랄까요? 모짜렐라는 부드럽게 늘어나며 고소한 풍미를 더했고, 바질은 은은한 허브 향으로 마무리를 장식했어요. 이 피자는 단순한 재료로 어떻게 이렇게 깊은 맛을 낼 수 있는지 놀라울 정도였죠.
도우는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바깥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텍스처가 완벽했답니다. 화덕에서 구워져 살짝 그을린 크러스트는 숯불 향을 머금어 한 조각만 먹어도 행복감이 밀려왔어요. 60K IDR라는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라니, 발리에서 찾기 힘든 가성비 맛집이에요.
하와이안 피자 (95K IDR): 열대의 파티
열대의 맛을 담은 하와이안 피자의 화려함
하와이안 피자는 파인애플의 달콤함과 햄의 짭짤함이 어우러진 피자로, 호불호가 갈리곤 하죠. 하지만 Pizza Hub의 하와이안 피자는 저를 완전히 파인애플 팀으로 만들어버렸어요! 팁을 주자면 계절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발리가 파인애플이 맛있어요. 발리에선 망고 말고 파인애플 추천해요.
피자가 테이블에 도착했을 때, 첫인상은 화려함 그 자체였어요. 황금빛 파인애플 조각들이 치즈 위에서 반짝이고, 햄이 풍성하게 얹혀 있었죠. 한 입 먹어보니, 파인애플의 달콤한 즙이 치즈의 고소함과 만나 마치 열대 섬에서 파티를 여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이건 단순한 피자가 아니라 발리의 해변을 입안에 담은 듯한 맛이었죠.
햄은 짭짤하면서도 부드러워 파인애플의 단맛을 잡아주면서 균형을 맞췄어요. 도우는 마르게리타와 마찬가지로 바삭쫄깃했지만, 토핑의 풍성함 덕분에 더 묵직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95K IDR는 조금 더 비싼 편이지만, 이 풍미와 양을 생각하면 전혀 아깝지 않아요.
음료나 빈땅맥주는 매장내에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에서 따로 주문해서 드시면 됩니다. 재밌는 구조네요. 푸드코트형식입니다.
발리 꾸따 Pizza Hub, 누구에게 추천할까?
Pizza Hub는 다양한 여행자에게 어울리는 곳이에요.
- 가성비 맛집을 찾는 여행자: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피자를 즐길 수 있어요.
- 현지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이들: 꾸따의 활기찬 거리와 함께 피자를 먹으며 발리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죠.
- 피자 애호가: 클래식부터 독창적인 피자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기다리고 있어요.
- 가족 또는 친구와의 캐주얼한 식사: 넓은 공간과 편안한 분위기가 모임에 딱이에요.
피자 두판을 도저히 먹을 수는 없었습니다. 남은 피자는 포장을 해서 꾸따비치로 나왔습니다. 꾸따 비치는 여전히 서핑을 하는 사람들로 붐볐어요.
파라솔이 있는 썬베드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1일 1 코코넛 했어요. 얼구보다도 큰 코코넛이 등장했어요. 비치를 보면 나른한 오후를 보낼수 있었어요. Pizza Hub는 비치와 아주 가까워요. 피자를 포장해서 가지고 나와서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꾸따비치에서 수영이나 서핑을 즐기고 나서 피자로 출출함을 채워주는 코스는 어떨까요? Pizza Hub에서의 식사는 단순한 한 끼가 아니었어요. 마르게리타의 심플한 정성과 하와이안의 열대적 화려함은 발리 여행의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죠. 꾸따의 번화한 거리에서 맛있는 피자를 먹으며 빈탕 맥주 한 잔 기울이는 시간은 그 자체로 힐링이었답니다.
발리 꾸따를 방문한다면, Pizza Hub에서 피자 한 조각과 함께 여유를 즐겨보세요.
Pizza Hub - Italian Pizza Pantai Kuta
(Little Kyoto Cafe Bali – Ramen & More)
Jl. Benesari No.9, Kuta, Kec.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영업시간: 11:30~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