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맛집/대전

[대전] 자양동 우송대 인도커리 맛집 야트라 yattra 가성비 추천

마담 에이미씨 2024. 10. 2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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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자양동 우송대 맛집

인도커리 전문점 야트라

(글, 사진 여행하는 마담에이미씨)


야트라
대전시 동구 동대전로 171 1층 
영업시간: 11:0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학교 내 주차가능(주말은 무료) , 예약, 포장, 배달

대전 우송대는 캠퍼스 근처에 조리학과 학생들이 운영하는 식당이 있습니다. 이곳 야트라도 2년에 한 번씩 메뉴가 바뀌면서 새로운 식당으로 바뀝니다. 지난번에 쌀국수 맛집이었던 끄앙반이 있던 자리인데 끄앙반은 여기서 운영하다가 캠퍼스 밖에 재오픈해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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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amamy.tistory.com

 

이번시즌엔 인도 커리 전문점인 야트라 yattra_ to india입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크게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테이블 구조는 그대로이고 칸막이나 색상정도만 바뀌었습니다. 

 

야트라 메뉴 보기


야트라는 세트메뉴와 단품메뉴가 있습니다. 구성이 잘 갖춰진 세트메뉴를 대부분 주문합니다.  학교내에서 판매하고 있어서 그런지 커리가격이 착합니다. 가성비 식당으로 추천할만합니다. 

 

커플세트 27,000원
(커리2종,탄두리샐러드,카츔바,난2,밥2,플레인라씨1)

패밀리세트 39,000원
커리단품 8,000원
숯불티카 볶음밥 7,500원
플레인난 1,600원
갈릭버터난 2,000원
플레인라씨 3,500원


 

 

야트라 커리 맛이어때?


플레인 라씨

 

음식을 주문하면 맨 처음 라씨가 나옵니다. 플레인라씨입니다. 커플세트를 주문하면 라씨가 한잔 나오니 추가 음료를 주문하시면 됩니다. 플레인 라씨는 달달하면서 새콤한 맛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달달한 요거트 스무디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커플세트가 나왔습니다. 마크니커리와 비프커리를 주문했고 탄두리치킨 샐러드와 플레인 난입니다. 난은 두 개 나오는데 한 장 추가했습니다. 오늘은 주방장의 컨디션이 별로인가 봅니다. 난을 너무 태웠네요

탄두리치킨 샐러드 

 

종종 퍽퍽한 탄두리 치킨 때문에 식감이 안 좋았던 경험을 해본 적이 있는데 야트라 탄두리 치킨은 살이 부드럽게 잘 구워져 있습니다. 여기에 양상추를 곁들여 먹는 샐러드라서 상큼함을 더해주는 매력이 있습니다. 

 

숯불티카볶음밥

 

추가로 주문한 볶음밥입니다.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흰쌀밥 한 공기가 나오는데 볶음밥이 먹고 싶어서 주문해 봤습니다. 숯불티카볶음밥은 하루에 5-6 접시만 판매한다고 해요. 조금 늦게 가면 먹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여러 번 방문한 중에 딱 하루 먹어봤네요. 

잘 볶아진 계란 볶음밥에 불향을 입힌 닭고기 꼬치가 올라갔습니다. 볶음밥은 커리랑 먹어도 잘 어울리고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탄두리 치킨이 맛있던 것과 같이 닭꼬치살도 골고루 잘 익힌 맛있는 꼬치구이입니다. 살이 쫄깃쫄깃합니다. 

 

치킨마크니커리와 비프칠리커리

 

커플메뉴에는 커리를 두 가지 종류를 고를 수가 있습니다. 야트라에선 치킨마크니커리, 비프칠리커리, 쉬림프필락커리를 주문할 수 있는데 쉬림프 필락커리를 지난번에 먹어봤는데 비릿한 맛과 쓴맛이 조금 강해서 그 이후부터는 치킨마크니와 비프칠리커리를 주문합니다. 

노란색이 도는 것이 치킨 마크니커리, 붉은빛이 도는것이 비프칠리커리입니다. 마크니커리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고 비프칠리커리는 역시 상상대로 많이 맵습니다.  

 

플레인난과 버터갈릭난


플레인난도 먹어보고 버터갈릭난도 추가해 봤습니다. 난을 워낙 좋아해서 여러 종류의 난을 많이 먹어봤는데 야트라의 난은 조금 촉촉한 식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갈릭버터난은 향이 강하지 않아서 플레인난과 그렇게 차이가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이후부터는 플레인난만 주문해서 먹게 되었습니다.

가위와 집게가 따로 나오긴 하지만 난은 손을 쭉쭉 찢어서 찍어먹는 맛이지요.  커리와 찰떡궁합 난을 먹다 보면 어느새 배가 불러버립니다. 난만 열심히 먹다가 매번 밥을 남기게 되네요. 

종종 주방장의 컨디션에 따라 난이 심하게 구워 나오거나 커리가 조금 짜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만한 가성비가 없습니다. 대전에서 커리를 먹으려고 신세계백화점까지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우송대 야트라가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올해는 우송대 70주년이라고 하네요. 거리 곳곳에 70주년 축하 깃발이 걸려있고 글로벌 파크에는 이쁘게 꽃으로 채워두었습니다. 밥 먹고 커피 한잔 하면서 우송대 캠퍼스를 돌아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우송대 야트라 찾아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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