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낭도 젖샘 막걸리 100년 도가식당 전현무계획 서대회무침 도토리묵
여수 낭도 젓샘막걸리 주조장 100년 도가식당 (백년 도가식당)
여수 낭도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독특한 문화가 어우러진 작은 섬으로, 여수와 고흥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섬은 최근에 많은 관광객들에게 주목받고 있으며,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현무계획에 나온 젓샘막걸리를 먹어보기 위해 찾는 이들이 더욱 많아졌습니다. 젓샘막걸리는 인터넷이나 택배주문이 안되어 낭도에 직접 가봐야 먹어볼 수 있습니다.
100년 도가식당
전남 여수시 화정면 여산4길 5-2
061-665-8080
영업시간 11:00-15:30
(라스트오더 15:00/매주월요일휴무)
주차가능 협소
여수 낭도의 백년 도가식당은 전통적인 한국 음식을 제공하는 곳으로, 특히 젖샘 막걸리로 유명합니다. 이 막걸리는 지역 특산물로, 식당의 대표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조합입니다.
낭도 중간쯤 오면 100년 도가식당의 표지판이 있어서 찾기는 쉬웠습니다. 100년 도가식당은 4대째 이어오는 주조장을 운영 중입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한쪽은 식당 한쪽은 주조장으로 나누어지는데 한옥건물의 주조장은 입장불가지역입니다.
100년 전통가옥 주조장
화산지형으로 이뤄진 낭도에 비가 스며들어 샘이 형성되었고 그 샘은 바닷물과 절대 섞이지 않는 철분이 많은 물로 그물을 먹으면 젖이 돌고 그 젖을 먹고 이곳 사람들이 살아왔다. 그 물로 만든 막걸리는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맛을 내며 4대에 걸쳐 주조되거 있는 낭도 젖샘막걸리는 100년 전통가옥의 역사를 대변하고 있다.
-여수시-
주조장 들어가기 전에 있는 식당으로 들어가서 식사와 함께 막걸리를 주문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오픈시간에 맞춰서 방문했습니다. 평일 낮시간이라 그런지 가게는 그렇게 복잡하지는 않았습니다. 백년 도가식당의 인기를 한눈에 실감할 수 있는 유명인의 사인지가 벽에 가득 채워져 있었습니다.
식사메뉴가 따로 없는 줄 알고 점심을 먹고 왔는데 식사도 가능했었습니다. 그럼 메뉴를 살펴볼께요.
100년 도가식당 메뉴
서대회무침 30,000원
서대회도토리묵 반반 30,000원
부추 도토리 10,000원
참전복해초비빕밥 15,000원
해초비빔밥 10,000원
젖샘막걸리 3,000원
젖샘막걸리 소개
낭도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젖샘 막걸리 마셔보겠습니다. 아래 침전물이 있으니 살짝 흔들어서 섞어줘야 합니다.
젖샘막걸리는 다른 막걸리와는 다르게 가벼운 맛이었어요. 달달함도 조금 있고 시원하게 마시니 더운날 딱 좋았습니다. 탄산감도 없습니다. 진하고 걸쭉한 막걸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다소 실망은 할 수 있을 듯합니다. 묵직하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맛으로 젖샘막걸리만의 매력은 있네요. 알코올도수는 6%입니다.
백년 도가식당의 서대회와 부추 도토리묵
막걸리와의 페어링은 서대회무침 (30,000원)과 (도토리묵 10,000원)으로 정했습니다. 2-3인이라면 서대회무침과 도토리묵 반반메뉴로도 적당할 것 같습니다
백년도가식당의 서대회는 막걸리를 발효시킨 식초롤 만든다고 해요. 서대회를 처음 먹어봤는데 고소하고 새콤 달콤했습니다. 보기엔 매워 보이지만 맵기도 적당하네요.
일행의 입맛을 끈것은 도토리묵이었습니다. 고소함을 가득 담아낸 부추 도토리묵은 막걸리와 잘 어울렸습니다.
식사를 한 후 막걸리를 포장했습니다. 한 박스에 2개/4개씩 포장이 가능합니다. 낭도 젖샘막걸리는 인터넷 판매가 안되니 바로 구매합니다. 막걸리를 사가기 위해 아이스박스 준비해 오시면 더욱 좋습니다. 참고로 낭도 막걸리는 100년 도가식당에서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낭도 내의 다른 식당에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막걸리 4개를 사왔습니다. 차 안에 미리 준비해 온 아이스박스에 넣고 대전까지 내려왔습니다. 가족들에게 나눠주고 가볍게 한잔씩 하기에 좋아서 며칠사이로 모두 마셔버렸습니다.
백년도가식당 주차안내
식당안쪽에 주차장이 있으나 들어가는 입구가 차량 진입하기엔 협소합니다. 식당 주차장 이외에 낭도 선착장 주변에 주차를 하고 걸어오는 것도 괜찮습니다.
100년 도가식당 찾아오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