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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직접 만든 두부 콩밭 보양식 기력회복 흑염소탕 내돈내산 추천 부소담악 맛집

마담 에이미씨 2023. 9. 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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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옥천 보양식 맛집
직접 만든 고소한 두부

에어지보충 보양식

흑염소탕 

콩밭


콩밭
충북 옥천군 군북면 자모길 5
영업시간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대전동구의 세천공원 앞에 있던 단골가게 콩밭이 옥천으로 이전했습니다.  콩밭은 직접 콩을 갈아 만든 두부로 만든 순두부와 청국장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데 두부요리보다도 흑염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콩밭메뉴 보기
흑염소탕 18000원
순두부탕 8000원
청국장 8000원
모두부 8000원
서리태콩국수(5-9월) 9000원



밑반찬은 소박한 시골밥상처럼 나오는데 두부 전문점답게 모두부가 조금 나와요 모두부는 고소해서 먹더보면 순삭입니다. 모두부 추가해서 먹게 되더라고요


청국장은 걸쭉하고 진합니다 그래서인지 조금 짭니다
1인분이라고 하기엔 뚝배기가 커요. 매번 한뚝배기 하지 못하고 남기게 됩니다. 


콩밭의 시그니처 메뉴인 염소탕입니다
뚝배기가 2단으로 나옵니다. 위에는 수육, 아래는 국물입니다.

흑염소의 육질은 소고기보다 부드럽습니다. 한결한결 야들야들하게 잘 익혀져 있었어요.  흑염소탕이 잡내가 많이 난다는 소리를 들었었는데 콩밭의 흑염소탕은 맛도 깔끔하고 누린내도 없었습니다. 


콩밭에서 나오는 특제소스에 찍어 먹으면 느끼함도 없이 제대로 먹을 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흑염소는 몸의 기운을 보충해 준다고 해요. 특히 춥거나 덥거나 하면서 몸의 기운들이 안 좋을 때 회복하기 위해 먹는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랫동안 아파서 기력이 딸렸더나 출산으로 힘들었던 산모들에게 추천해 주는 음식이기도 하고요. 또한 콜레스테롤이 낮고 비타민과 단백질, 철분, 칼슘 성분이 높아요. 


어느 정도 수육을 먹은 다음 아래 칸의 뚝배기로 옮깁니다. 탕 속에 수육을 넣고 제대로 탕으로 즐기는 시간입니다. 


국물에 넣은 흑염소탕을 먹다가 밥까지 후루룩 말아먹으면 든든하게 보양식 한 그릇 할 수 있습니다.  남편은 피곤한 날이면 종종 흑염소탕을 먹으러 가자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흑염소탕은 따뜻한 성질이 있기 때문에 열이 많은 분들이라면 주의를 하셔야 해요. 그리고 식욕을 왕성하게 할 수 있어서 체중증가가 생길 수 있다고 하니 적당히 드셔야겠습니다. 

옥천의 콩밭 식당은 1인분씩 주문이 가능해서 흑염소탕을 먹지 못하 경우 청국장이나 순두부를 주문할 수 있어서 좋아요. 남편은 흑염소탕을 저는 모두부나 청국장을 먹곤 합니다.  무더위에 지친 기력회복을 위해 보양식 한 그릇으로 흑염소탕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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