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근교여행] 금산 하늘물빛정원 행복센터 참숯가마찜질방 미스터통밀 야경 드라이브 산책코스
대전근교 드라이브코스
금산 하늘물빛정원
힐링 나들이 데이트
가끔 가족들과 함께 가는 힐링 코스인 하늘물빛정원을 소개하려고 해요. 하늘물빛정원은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아름다운 공간으로 푸른 하늘과 맑은 물의 조화가 환상적인 곳입니다. 정산호수를 끼고 전통 참숯가마찜질방, 허브샵, 천연발효종빵가게, 족욕카페와 삼겹살, 장어 식당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제가 주로 이용하는 곳은 참숯가마 찜질방입니다. 오늘도 북적거릴 낮시간을 피해 오후늦게 하늘 물빛 정원에 도착했어요. 주차장도 넓고 주변 풍경도 확 트인 초록초록함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저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하늘 물빛정원 행복센터 (찜질방)
참숯가마 찜질방이 있는 행복센터 건물에는 다양한 테마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이 있습니다. 건물입구에 행복센터 100%즐기기를 쭉 읽어보고 입장하면 도움이 됩니다.
찜질방 이용료
대인 10,000원 (중학생부터)
소인 8,000원
이용시간 09:00-20;30
카운터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카운터 옆에있는 신발장에 신발을 보관한 후 키를 주면 락카키와 찜질복을 줍니다.
카운터 옆에는 매점이 있어요. 이곳에서 음료를 주문할 수 있어요.
2층엔 여자 탈의실 3층엔 남자탈의실이 있어요.
찜질방은 2층에 있습니다. 5시쯤 입장했는데 카운터에서 8시 반까지 이용해야 하는데 괜찮냐고 물어보더라고요. 한두 시간이면 충분히 즐길 수 있어서 저희는 매번 4-5시에 방문합니다.
참숯찜질방이라 저온,중온,고온으로 방이 나뉘어 있고요. 조금 더 낮은 온도는 약쑥방이 있어요.
중온만 들어가도 바닥이 뜨거워서 의자나 슬리퍼를 신어야해요. 양말을 챙겨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뜨거운 찜질방에 들어갔다 나오면 온몸이 젖네요. 땀을 쭉 빼고 나오면 개운해지더라구요.
이럴 때 매점에서 수정과와 식혜는 사 먹어야죠~ 찜질방에는 따로 생수기도 있어요. 물을 드실 분들은 텀블러 챙겨서 담아두고 마셔도 됩니다.
2층으로 이어지는 곳에 야외공간이 있어요. 이곳에서는 숯빼는 시간에 맞춰 불꽃체험을 할 수 있어요. 매일은 아니고요. 수요일과 토요일에만 가능합니다. 매주 숯불을 빼는 날 일부러 오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이렇게 뜨거운 숯불에 둘러앉아서 뜨거운 숯불을 체험해보세요. 연세 드신 분들이 허리나 등, 다리와 같이 아픈 부위를 드러내면서 숯불의 기운을 받고 있더라고요. 잠시 뜨겁게 숯불을 체험하고 밖에서 시원바람을 맞으면 그것도 개운합니다.
3층공간도 잠시 둘러볼께요
3층에는 수면세러피, 영상세러피, 단체 테라 피실 등이 있어요.
수면세러피는 숙박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대여는 만원, 숙박은 2만 원이네요. 100% 예약제라서 미리 예약을 하고 이용해야 하네요.
공간도 넓어서 가족단위로 종일 찜질방에 있는 분들이라면 오붓하게 낮잠이라도 편히 잘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이렇게 족욕, 좌훈, 반신욕까지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1회에 한해 무료라고 하는데 저는 아직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다시 2층으로 내려올게요. 2층 찜질방이 있는 곳에 별도의 야외와 이어지는 곳이 있어요.
큰 창을 열어주니 초록초록한 야외풍경들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이곳에는 족욕장이 있어요. 물이 계속 순환되고 있더라고요. 책 한 권 들고 와서 족욕장에 발을 담그고 잠시 휴식을 해도 좋을 것 같아요.
하늘물빛정원 찜질방에 갈 때는 따로 세면도구를 챙기기 않아도 됩니다. 세면장은 샤워시설만으로 되어 있는데 내부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샤워장 안에는 허브샵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이 구비되어 있어요. 샤무바디겸용제품부터 스킨, 로션, 헤어젤까지 허브제품들입니다.
하지만 샤워장을 이용하는 이용객은 많지 않습니다. 숯불가마를 이용하고 나서 바로 씻지 말라고 쓰여있더라고요.
참고로 참숯불가마 찜질방 옆에 글램핑장이 있는데 글램핑장을 이용하는 고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야외 허브산책로
하늘 물빛정원은 60만여구의 꼬마전구로 정원이 장식되어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야경을 꼭 챙겨보시는 것도 좋아요. 특히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은 사진 찍기에 바쁘더라고요. 방문한 날에 보름달이 떴는데 호수에 비친 모습이 정말 고요하면서도 아름다웠습니다.
허브산책로라서 그런지 산책로 입구에서부터 허브향이 느껴졌습니다. 산책로 주변에 조명이 있어서 어둡지도 않습니다.
허브식물원
하늘 물빛정원에는 찜질방을 즐기고 나서 출출한 뱃속에 간식을 넣을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 야외에 앉아 커피 한잔 해도 좋고요 허브 식물원에 들어가 풀향기 느끼면서 실내에 있는 카페를 이용해도 됩니다.
허브식물원안에는 조경이 잘 되어 있습니다. 규모가 제법 넓습니다. 길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허브샵과 자연발효종 빵을 파는 통밀이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허브샵에는 건강식품부터 허브제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어요. 찜질방 샤워장에서 사용했던 바디용품들도 이곳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집으로 가는 길에 인삼만주를 맛보고 싶어서 구매해 봤어요.
인삼만주는 만 주 안에 팥소에 인삼이 들어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한입 베어무니 입안에 인삼향이 가득 해지네요. 팥도 너무 달지 않으면서 인삼향도 적당히 스며있어서 제법 맛있습니다.
허브식물원안에는 족욕카페도 있었어요. 8시 반 이후에는 모두 종료가 되니 운영시간에 맞춰서 이용해 시기 바랍니다. 허브향이 가득한 허브식물 안에서도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되네요.
금산 하늘물빛정원은 부모님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 휴게공간인듯합니다. 종종 실내를 벗어나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특히 찜질방은 시설이 좋아서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