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여행] 만리포 바다뷰 루프탑 브런치 카페 도쎄비다 DECE VIDA 내돈내산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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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여행 만리포 바다 뷰 카페
도쎄비다 DECE V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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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부터 확 트인 공간이 눈에 들어봅니다. 만리포 해변가에 위치한 도쎄비다는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4층 건물입니다.

1-2층은 카페로 이용하고 3층은 레스토랑, 4층은 루프탑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각 층별로 쭉 돌아보면서 이용해 보기로 했어요. 먼저 카페에서 음료수를 주문했습니다.

카페 1-2층은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둔 갤러리 같았습니다. 작품마다 가격이 적혀 있는 것을 보니 판매도 하는 것 같습니다. 느낌이 다른 작품들을 천천히 둘러보면서 여유 있는 시간을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카페 2층으로 음료수를 가지고 올라갔습니다. 2층에선 1층을 바라볼 수 있는 오픈 형식이라서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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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히또 6000원, 자몽에이드 6500원

 

평일 낮시간이라서 손님이 많지 않아서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주말이 되면 꽤나 복잡할 것 같습니다.
뜨거운 햇살을 피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나쁘지 않은 공간입니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테이블 간의 간격도 넓습니다. 안쪽에는 단체실도 마련되어 있어서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즐길 수도 있습니다.

3층 레스토랑도 가보기로 했습니다. 출출할 시간이라 간단하게 식사를 해볼까 합니다.
3층에도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요.
테라스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나 더워서 창가 자리에 앉기로 했습니다.

 

도쎄비다 3층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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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메뉴로는 루꼴라 피자 19000원 와 스파이시 새우 로제 파스타 19000원 주문했습니다.
루꼴라 피자는 얇은 도우에 루꼴라와 치즈, 토마토가 올라가서 신선한 맛으로 먹는 피자입니다. 루꼴라 피자를 너무 오랜만에 먹어서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발사믹 비니거가 적당히 올라가 있어서 강하지 않은 맛으로 루꼴라의 고소함까지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이어터에겐 샐러드를 먹은 것 것 같아서 위로가 된다고나 할까. 식단에 대한 죄책감을 살짝 덜어낼 수 있답니다.

스파이시 새우 로제 파스타는 걸쭉한 크림에 스파이시함을 더해서 느끼함을 잡았습니다. 커다란 새우가 듬성듬성 들어있어서 눈도 즐겁고 맛도 즐겁고~~~ 날치알까지 있어서 식감을 더해주네요.

 

이번 태안여행에선 피자와 파스타를 두번이나 먹었네요. 사실 먹을 것이 마땅히 없는 동네이기도 합니다. 

지난번 먹었던 신두리 해안사구의 CAFE 49와 비교를 하게 되는데요. 도쎄비다도 맛있긴 했는데 피자도우나 면 삶기 정도는 카페 49가 제입맛에는 조금 나은 것 같아요. 

 

태안여행] 신두리 해안사구 브런치 바다뷰 맛집 다이닝 카페 cafe 49

[태안여행] 신두리 해안사구 브런치 바다뷰 맛집 다이닝 카페 cafe 49

식사를 했으니 커피도 한잔 마셔야 할 것 같아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마무리해볼게요.

4층에 루프탑도 잠시 들러볼게요.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면서 화이트와 블루의 조화가 외국에 온 것 같았어요. 너무나 멋진 풍경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뜨거운 한낮의 루프탑은 아닌 것 같아요. 바람이 불긴 하지만 햇살이 뜨거워서 앉아 있을 수가 없습니다.

낮시간에 해변가에서 즐기다가 잠시 휴식을 위해 들러도 좋을 것 같고 뜨거운 햇살을 피해 쉬어도 좋고요. 무엇보다도 만리포는 해 질 녘 풍경이 정말 이쁩니다. 해변가에 앉아서 석양을 바라보는 것도 좋지만 루프탑에 올라가서 풍경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만리포해수욕장의 성수기 때는 주변 카페들이 정비가 돼서 오픈을 하면 좋겠는데 아직은 갈만한 곳은 도쎄비다 뿐이었습니다. 잠시 더위를 피해 시원한 음료도 마시고 식사도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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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여행 중 찾아간 내돈내산 리뷰입니다.